애플 TV 플러스의 몬스터버스 실사 시리즈 신 정보가 17일 밤 발표되었다.
먼저 그동안 미공개였던 제목이 <모나크: 괴수들의 유산> (Monarch: Legacy of Monsters)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에서는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 10화로 공개 시기는 올가을. 내년쯤에나 나올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제목과 함께 4장의 스틸과 등장인물에 대한 추가 정보도 선보였는데, 자못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은 2014년 고지라의 샌프란시스코 등장시 금문교에서 있었던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폭우가 내리는 날씨, 배경에 있는 스쿨버스와 군인들의 모습, 고지라의 등지느러미 모양 (사진 1)으로 유추할 수 있다. 사와이 안나가 분한 인물 케이트 (사진 2)는 극중 모나크 소속. 출처에 따라 성 (姓)이 미우라 (애플 TV 공식 트위터) 또는 랜다 (IMDb, 애플 TV 플러스 등)로 달리 나오는데, 그가 일본계임을 감안하면 랜다는 양부모의 성일 가능성이 있다. 아마 본편에서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사진은 앞서 캐스팅이 발표되었을 때 눈길을 끌었던 커트 러셀과 와이어트 러셀 부자의 극중 모습. 재미있게도 두 사람은 50년의 시차를 둔 동일인물 리 쇼를 연기한다. 부자가 모두 배우이기에 가능했던 멋진 캐스팅. 역시 모나크와 관계가 깊은 인물로서 이야기의 열쇠를 쥔 듯하다.
아래는 새 시놉시스.
<모나크: 괴수들의 유산>은 샌프란시스코를 초토화시켰던 고지라와 타이탄들의 싸움, 그리고 괴수들이 실존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 이후를 그린다. 두 남매가 가족과 모나크로 알려진 비밀조직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아버지의 자취를 추적한다. 단서가 드러날 수록 그들은 괴수들의 세계로 빠져들고, 마침내 토끼굴 밑바닥에서 육군 장교 리 쇼를 만난다. 쇼가 알고 있는 어떤 것이 1950년대와 반 세기 뒤인 지금 모나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3세대에 걸친 극적인 이야기들은 그동안 묻혀 있었던 비밀과 우리의 삶에 큰 반향을 일으킬 장대하고 지구를 뒤흔들 만한 사건들을 드러낼 것이다.
이렇게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걸친 시기는 고지라와 가메라, 2대 거대 괴수의 축제 기간이 된다. 다음 달 7일 넷플릭스에서 1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메라: 부활>이, 11월 3일 일본 그리고 12월 1일 북미에서 본가 시리즈 신작 <고지라-1.0>이, 내년 3월 15일 북미에서 몬스터버스 영화 신작 <고지라 x 콩: 새로운 제국>이 연달아 공개된다. 이 라인업에 또 다른 몬스터버스 신작인 <모나크: 괴수들의 유산>이 올가을 끼어들면서 열기는 한층 더해지겠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인 몬스터버스의 첫 애니메이션 <스컬 아일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전례 없는 축제를 모든 팬들이 한껏 즐기길 바라 마지않는다.
출처: 애플 TV 공식 트위터, 애플 TV 플러스, 고지라 북미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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