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울트라 시리즈 새 TV 프로그램 <울트라맨 제로: 더 크로니클>(ウルトラマンゼロ THE CHRONICLE)을 발표했다.
<울트라맨 제로: 더 크로니클>은 울트라맨 제로가 등장한 영화, 오리지널 비디오, TV 시리즈 등을 해외 시장용으로 재구성했던 동명 시리즈를 일본 시장용으로 다시 다듬은 프로그램. 따라서 대부분의 영상은 기존 작품을 재편집한 것이다. 울트라맨 제로가 등장한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극장판 울트라맨: 우주 몬스터 대결전> (원제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더 무비 / 영화 / 2009년) <울트라 은하전설 외전: 울트라맨 제로 대 다클롭스 제로> (오리지널 비디오 / 2010년) <울트라맨 제로: 베리알 은하제국> (원제 <울트라맨 제로 더 무비: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 영화 / 2010년) <울트라맨 제로 외전: 킬러 더 비트스타> (오리지널 비디오 / 2011년) <울트라맨 사가> (영화 / 2012년) <울트라 제로 파이트> (TV 시리즈 / 2012년) <극장판 울트라맨 깅가 S: 결전! 울트라맨 10용사> (영화 / 2015년)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이번 일본 방영에 맞춰 신규 총집편이나 자투리 코너를 새로이 제작하며, 울트라맨 제로 자신이 프로그램 내비게이터로 등장한다. 성우는 물론 미야노 마모루.
그리고 2017년 봄에는 완전 신작 연속 배틀 스토리 <울트라 파이트 오브>가 본 프로그램에 삽입되는 형식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울트라맨 제로: 더 크로니클>은 현재 방영 중인 <울트라맨 오브> 후속 프로그램으로 2017년 1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TV 토쿄계 채널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울트라맨 시리즈 기념 상품의 하나로, 역대 작품의 주제가를 묶은 음반이 3월 2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제목은 울트라맨 시리즈 방송 개시 50년 울트라맨 주제가 대전집 1966-2016(ウルトラマンシリーズ放送開始50年 ウルトラマン主題歌大全集1966-2016).
1966년 울트라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으로 방영된 <울트라 Q>부터 2016년 현재 방영 중인 <신 울트라맨 열전>에 이르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TV 시리즈는 물론, 극장판과 오리지널 비디오 작품의 주제가 99곡이 5장의 CD에 나뉘어 실린다. 특히 기존 모음집에 미처 실리지 못했던 <울트라맨 넥서스>의 여는 노래와 닫는 노래를 모두 담는 등 50주년 기념 음반에 어울리는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맨 깅가] 포스터 (C) 円谷プロ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인 4월 12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앞으로의 울트라 시리즈 사업 전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울트라맨 깅가(ウルトラマンギンガ)의 발표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맨 깅가는 7월부터 방영하는 새 프로그램 <신 울트라맨 열전>에 포함된 신작 <울트라맨 깅가>에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2009년 데뷔했던 울트라맨 제로에 이어 4년 만에 첫선을 보이는 새로운 울트라맨이다. <신 울트라맨 열전>의 뿌리는 2011년부터 TV 토쿄계에서 방영 중인 <울트라맨 열전>. 과거 울트라 시리즈의 편집 영상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1화 30분짜리 프로그램인데, 2012년부터는 울트라맨 제로가 주인공인 3분짜리 미니 드라마 <울트라 제로 파이트>가 삽입되는 등 포맷의 일부 변화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7월부터 <신 울트라맨 열전>으로 개편되면서 30분 전체를 <울트라맨 깅가>에 할애하게 되었다.
시놉시스
머나먼 옛날, 우주 저편.
거대한 어둠의 힘에 의해 모든 울트라 전사와 괴수들이 조그만 인형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우주에 흩어진 인형 가운데 몇 개는 지구에도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
시간이 흘러 현대. 선택 받은 운명의 소년 라이도 히카루는 수수께끼에 싸인 도구 ‘깅가 스파크’를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은 인형이 되어 버린 울트라 전사나 괴수를 다시 거대한 모습으로 되돌려놓을 수 있는 신비한 도구였던 것이다. 때마침 나타나는 흉악한 괴수와 우주인! 거대한 어둠의 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히카루는 깅가 스파크의 힘으로 울트라 전사나 괴수의 인형과 ‘울트라이브(일체화)’하여 맞선다. 그리고 등장하는 새로운 울트라맨… 그 이름은 ‘울트라맨 깅가’!
지금 새로운 울트라 전설이 그 막을 연다.
세계 설정은 큰 폭으로 바뀌어, 그동안 울트라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았던 과학특수대나 MAT, 크루 가이즈와 같은 방위 팀이나 군대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인공을 비롯한 5명의 주요 등장인물 역시 평범한 고등학생이며, 주인공이 여름방학 때 친가에 갔다가 신사에서 울트라맨 깅가와 만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등 일상성이 강조된 내용이라고 한다.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 보자면, <울트라맨 뫼비우스>와 그 이후 울트라 시리즈의 주류가 되었던 M78 성운 빛의 나라 시리즈와는 또 다른 평행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시놉시스만을 바탕으로 한 예상이므로, 실제로는 M78 시리즈나 그 외 과거 작품과 어떻게든 연계를 만들어 내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글 위에 붙인 포스터에서도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타로, 울트라맨 티가나 케무르인, 레드킹, 앤트라, 판돈, 타이런트 등 기존 울트라 전사와 괴수들의 소프트 비닐 인형이 배경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형이 된 울트라 전사나 괴수를 특수한 도구를 이용하여 되살리거나, 주인공이 직접 일체화한다는 설정은 캡슐 괴수를 발전시켜 카드로 괴수를 소환한다는 <대괴수 배틀 울트라 갤럭시>의 설정을 좀 더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트라 시리즈 관련 상품의 대표격인 소프트 비닐 인형이 본편에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은 지금 나와 있는 자원들을 충분히 재활용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아닐까 싶다(덧붙여 조금 노골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제작진은 감독에 아베 유이치, 하라구치 토모오, 카지 켄고, 이시이 요시카즈, 각본에 하세가와 케이이치, 아카호시 마사나오, 아라키 켄이치, 타니자키 아키라 등 대부분 과거 울트라 시리즈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 출연진은 주인공 라이도 히카루 역에 네기시 타쿠야, 이스루기 미스즈 역에 미야타케 미오, 와타라이 켄타 역에 오노 미즈키, 쿠노 치구사 역에 키라라, 이치죠지 토모야 역에 쿠사카와 타쿠야 등이 발탁되었다.
라이도 히카루 (네기시 타쿠야 분)
이야기의 주인공. 17세의 고등학생으로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연소 히어로이다. 신비의 도구 깅가 스파크를 사용하여 울트라맨 깅가와 일체화한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이 깅가 스파크인 듯.
(C) 円谷プロ
이스루기 미스즈 (미야타케 미오 분)
이야기의 헤로인으로 라이도의 소꿉친구.
(C) 円谷プロ
와타라이 켄타 (오노 미즈키 분)
라이도, 이스루기와 함께 어울리는 친구. 명랑한 성격이라는 설정으로 극중의 코미디 담당 캐릭터인 것 같다.
(C) 円谷プロ
쿠노 치구사 (키라라 분)
같은 소꿉친구로서 또 한 명의 헤로인.
(C) 円谷プロ
이치죠지 토모야 (쿠사카와 타쿠야 분)
쿨한 성격의 전학생으로 라이도의 라이벌격 캐릭터. 손에 들고 있는 총 비슷하게 생긴 도구의 정체가 궁금하다.
(C) 円谷プロ
<울트라맨 깅가>의 첫 방영은 ‘울트라맨의 날’인 7월 10일(1966년 <울트라맨> 제1화가 첫 방영된 날). 매주 수요일 저녁 5시 30분 TV 토쿄계 6개 네트워크에서 전파를 탄다. 편당 30분, 전 11화 구성으로 제1-5화는 7-8월에 걸쳐, 제6-11화는 11-12월에 걸쳐 2기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외에도 9월과 내년 봄 이벤트 상영용으로 공개될 2편의 특별편도 있어 총 화수는 13화가 된다.
울트라맨 깅가가 포함된 [신 울트라맨 열전] 포스터. (C) 円谷プロ한편, 이날 츠부라야 5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울트라맨 깅가> 이외에도 앞서 발매 정보를 전했던 <울트라맨>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 관련 정보, 울트라맨 페스티벌 차기 정보, 새로운 카드 게임 정보 등이 함께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