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대한 작품을 수집하여 책으로 엮어 내고 있는 에픽로그 출판사는 6월 15일 신간 [거대 괴수 앤솔로지]를 출간하였다. 이 문집에는 만화 스토리, 라이트 노벨, 웹 소설 등 각계에서 창작 활동 중인 작가 6명의 작품이 실렸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아마도 사상 최초일 시도로서 출간 소식만으로도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책이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출판사 측이 공개한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라.
판매는 16일, 늦어도 17일부터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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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에픽로그
특정 주제를 정해 수집한 작품을 발표하는 에픽로그 출판사의 그 세 번째 앤솔로지, 『거대 괴수 앤솔로지』.
만화 스토리, 라이트 노벨, 웹소설 등 다양한 필드에서 작품 활동을 해 온 여섯 명의 작가들이 쓴 거대 괴수 이야기를 담았다.
거대한 존재와의 조우에서 느껴지는 무력감을 그린 전통적인 구조의 작품은 물론, 거대 괴수와 떼어 놓을 수 없는 특촬물 히어로를 호출하는 작품, 그리고 거대 괴수물의 서사를 완전히 분해하고 조명하는 작품까지. 거대 괴수라는 소재를 둘러싼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한 권의 작품집에 담았다.
“거대 괴수는 거대한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거대한 자연 현상들, 가령 지진이나 해일, 태풍, 그리고 원자력 사고까지. 거대 괴수는 인간의 의식은 닿되 손은 닿지 않는 곳에서 탄생해 왔다.
과학이 발달하기 전, 인류는 자신들을 위협하지만 맞서 싸울 수 없는 강대한 자연 현상들을 신의 모습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지금은, 거대하고 육중한 파충류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괴수, 혹은 카이주(怪獸, Kaiju)는 그런 의미에서 신의 직계 자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거대 괴수가 자연 재해, 즉 파괴만을 상징하지는 않는다. 나일 강이 범람하고 나면 비옥한 옥토가 되듯이, 파괴는 재생의 이면이다. 힌두교의 신, 파괴의 시바와 창조의 브라흐마의 관계를 생각해도 좋다. 파괴는 재생, 그리고 회복의 선행 조건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거대 괴수는 지구라는 하나의 생명체를 지키는 식균 세포라고 할 수도 있다. 가이아주의자라면 기꺼이 그렇게 말하리라.
인류는 스스로의 멸망을 상상하고 소비하는 형식의 장르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인류는 인간이라는 종의 마지막을 다른 존재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괴수는 이런 아이러니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가 아닐까?
이 앤솔로지가 나올 수 있었던 가장 직접적인 레퍼런스는 영화 《퍼시픽림》과 《고질라(2014)》다. 《인터스텔라》가 우주와 4차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었듯이, 이 두 편의 영화는 대중적으로 ‘거대 괴수’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두 편의 영화나 이 앤솔로지 역시 ‘고지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역사의 어깨 위에 있음은 분명하다.”
– 기획노트 中
거대 괴수 앤솔로지
130 x 190mm | 200 p | 2015.06.15 | 에픽로그 | 12,000 ₩
저자: 고용찬 | 류호성 | 박복숭아 | 손지상 | 전혜진 | SAE
목차
개미집_류호성
할망의 귀환_전혜진
Who’s Monster_SAE
별의 송곳니_박복숭아
괴수불감증_고용찬
예수와 괴수_손지상
기획노트
저자 소개
고용찬 | 웹툰 스토리 작가. 웹툰 ‘아모로이드’를 완결 짓고, 레진코믹스에서 웹툰 ‘애완소녀들의 동향분석과 대응방안’ 연재 중. 최근에는 장르 소설 작가로서도 활동 중이다.
류호성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친구 우리들의 친구 게으른 류호성입니다. 2013년 라이트 노벨 ‘손만 잡고 잤을 텐데?!’로 데뷔. 첫 키스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액정 보호 필름의 맛이 났습니다. 미소녀도 좋아하지만 거대 괴수도 하드보일드도 아저씨도 좋아합니다. 평소 쓰는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게 썼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총총.
박복숭아 | 몸도 마음도 복숭아처럼 쉽게 멍든다.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며, 조용히 꾸준하게 하지 말란 일을 한다. 예술노동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2013년 5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습작생 웹진 ‘문학돋는자리’에서 1년 동안 북 리뷰를 연재했다. 2014년 4월에는 ‘옆집 누나 앤솔로지’에 참가했다.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소녀 문학. 중증 하로프로 덕후다. 2015년 현재 텍스트 최대생산자를 목표로 달리는 중이다.
손지상 | 쇼와 시절 토호 특촬/괴수 영화나 츠부라야 괴수 드라마를 좋아한다. 괴수를 아웃사이더의 상징이자 나의 분신으로 여긴다. ‘영구와 공룡 쮸쮸’,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고질라'(1998)에게서 받은 상처가 낫지 않는다. 인생 첫 아이디가 “sonzisangkaiju”. 2009년 ‘괴수가 나타났나’를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에 게재했다.
전혜진 | 글 쓰고 만화 만들고 컴퓨터와 잘 노는 사람. 퇴근 후에는 “성실한 입금에 확실한 원고”를 좌우명 삼아 라이트 노벨과 만화 스토리를 쓰고 있으며, 심심함을 양분 삼아 단편들을 쓰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의 제2단계는 울트론의 시대로 접어들며 그 절정에 달한다(<어벤저스>로 끝맺음했던 제1단계와는 달리, 이번에는 <앤트맨> 한 편이 더 남았다).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비밀리에 개발해 온 울트론은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궁극적 수단으로서, 이를테면 혁신적인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이언 맨 갑옷의 끝판왕이라 하겠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도 외계로부터 얻은 오버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사악한 야심을 채우려는 적들이 있다. MCU 제1단계부터 이어져 온 플롯을 마무리하기 위한 어벤저스의 작전은 이 두 가지 의도를 본의 아니게 충돌시켜 새로운 역풍을 생성한다.
이야기 그 자체만 본다면 이번 속편은 <어벤저스>에 약간의 변주를 가미한 반복이다. 극히 이질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팀이 외부의 강력한 힘에 와해 위기에 놓이지만, 결국 어떻게든 단결하여 공동의 적을 물리친다는 줄거리. 포맷에 익숙해진 것을 넘어 그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그저 그래 보이고 말 테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벤저스의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그 정도는 각기 다르겠지만 모두 사랑하고 있고, 그들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
과연 그럴까? 바로 그 빈틈에 숨어 있는 무언가야말로 MCU의 묘미.
조스 위든 감독은 이야기를 익숙하게 흘려 보내는 듯하면서도 우리가 어벤저스에 대해, 수십 년 동안 구축되어 온 마블 세계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고, 그러니 관심을 갖고 계속 주목해 달라고 설득한다. 전작에서 미처 다루어지지 못했던 인물들의 과거나 뒷이야기(머릿수가 많으니 당연하다)를 슬쩍슬쩍 풀어놓는다거나, 예전에는 운만 떼는 데 그쳤던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의미 있게 발전시킨다거나, 새로운 인물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등 이번에도 이야기 밥상에는 차려진 것들이 한가득. 이 모든 것이 전편 <어벤저스>를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위든 특유의 동시다발 군상극-팀 플레이와 위트 있는 화학작용 연출로 여기저기에서 펑펑 튀어나온다. 아쉽게도 그 밀도가 전편만큼 꽉 짜여진 듯 느껴지지 않고 어떨 땐 균형이 꽤나 아슬아슬하지만, 이만큼이나 판을 키워 놓은 상태라면 너그럽게 넘어가 주고 싶어진다.
새로운 적 울트론은 한때 어벤저스 팀 전체를 붕괴시켰을 만큼 강력하다. 그가 늘어놓는 ‘인간을 절멸시켜야 할 이유’는 솔직히 진부하지만, 바늘 하나 안 들어갈 듯하면서도 의외로 격정적인 울트론의 성격을 표현한 제임스 스페이더의 연기는 노련하다. 이렇게 이야기와 인물, 무대의 규모가 대폭 불어난 만큼 그 공백을 채울 액션과 시각효과 볼거리도 잔뜩 필요한데, 그거야 헐리우드가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일이고 역시나 이번에도 눈과 귀, 가슴 모두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어벤저스>가 MCU 제1기의 총결산이자 일단락이었다면,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는 한창 진행 중인 대하 드라마의 중간쯤 드러나는 이야기의 큰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MCU는 우리를 몇 차례 우주로 데려간 적이 있지만, 다음 편에서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우주전쟁의 막이 오를 것이다. 어벤저스가 다시 모일 때까지 나는 기다릴 수 있을까? 기꺼이! 게다가 그때쯤엔 최전선에 버티고 선 이들이 어벤저스 말고도 여럿 더 있을 것이다.
원제: Avengers: Age of Ultron
감독: 조스 위든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조핸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북미 개봉: 2015년 5월 1일
한국 개봉: 2015년 4월 23일
앞서 소개했던 <고지라>(Godzilla) 리메이크의 미국판 관련 서적 정보(위 링크)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판 서적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일본은 고지라의 고향이기도 한지라 미국보다 훨씬 더 다양한 책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는 올해 나왔거나 나올 예정인 것들을 추렸다. 정가는 소비세 8% 포함 가격.
책 설명은 출판사나 온라인 서점에 게재된 것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직접 읽어 본 책은 간략한 소감을 덧붙인 것도 있다. 책을 고르기 전에 온라인 서점이나 그밖의 웹사이트에 실린 서평을 충분히 참고하시라.
빠졌거나 덧붙일 필요가 있는 책이 있다면, 그리고 본문 중 틀린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제보 바란다.
<고지라> 리메이크 공식 서적
[고지라: 파괴의 예술] GODZILLA ゴジラ アート·オブ·デストラクション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원제: Godzilla: The Art of Destruction
저자: 마크 코타 바즈
번역: 토미하라 마사에, 히라바야시 쇼
출판사: 쇼각칸 슈에이샤 프로덕션
ISBN-10: 4796875158
ISBN-13: 9784796875158
장정: 하드커버 (양장)
분량: 16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5일
정가: 3,996엔
2014년판 리메이크의 제작 과정을 미술 중심으로 해설한 메이킹 북. 북미에서 출간된 책의 일본어 번역본이다.
[고지라: 각성] ゴジラ:アウェイクニング<覚醒>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원제: Godzilla: Awakening
저자: 맥스 보렌스타인, 그렉 보렌스타인 (스토리) / 에릭 배틀, 이벨 귀세, 앨런 콰, 리 로리지 (작화) / 아서 애덤즈 (표지)
역자: 이시카와 유진
출판사: 빌리지 북스
ISBN-10: 4864911509
ISBN-13: 9784864911504
장정: 하드커버 (양장본)
분량: 80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5일
정가: 2,138엔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저자: 오노 슌타로
출판사: 비즈니스샤
ISBN-10: 4828417613
ISBN-13: 9784828417615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79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9일
정가: 1,296엔
일본 오리지널 서적으로서 영화의 기본 정보와 제작진 인터뷰, 화보 등을 수록한 가이드 북이다. 개봉 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무토를 비롯하여 작품의 플롯을 드러내는 정보를 지나치게 감추느라 맥이 빠진다는 평도 있다.
고지라 오리지널 시리즈, 토호 특촬 관련 서적
[별책 영화비보 올 토호 괴수 대도감] 別冊映画秘宝 オール東宝怪獣大図鑑
(C) Toho Co., Ltd.
출판사: 요센샤
ISBN-10: 4800303621
ISBN-13: 9784800303622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320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3월 27일
정가: 1,728엔
고지라 시리즈를 비롯한 토호 특촬 작품을 디자인과 조형 중심으로 해설한 책. 본문 내용은 압축적이면서도 정보량이 많으며, 희귀한 사진도 적지 않다.
[전전 일본 SF영화 창세기: 고지라는 무엇으로 되어 있는가] 戦前日本SF映画創世記 ゴジラは何でできているか
(C) Kawade Shoboshinsha
저자: 타카츠키 마키
출판사: 카와데 쇼보신샤
ISBN-10: 4309274773
ISBN-13: 9784309274775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264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3월 27일
정가: 2,700엔
<고지라>를 기점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일본 SF영화를 미발굴 문헌과 현존하는 작품을 통해 정중히 살펴본 책. 전전 일본의 SF적 상상력을 처음으로 소개한 책이라고 한다.
[별책 보물섬 2207 – 고지라 완전 해독] 別冊宝島2207 ゴジラ完全解読
(C) Toho Co., Ltd.
저자: 아키타 히데오 외
출판사: 타카라지마샤
ISBN-10: 4800228964
ISBN-13: 9784800228963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59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6월 26일
정가: 1,512엔
역대 고지라 시리즈를 2014년 리메이크 정보와 함께 비주얼 중심으로 소개한 책. 고지라를 근미래 SF, 생명공학, 남방 탐험담, 크툴루 신화 등 여러 가지 키워드로도 살펴보는 듯. 리메이크를 연출한 개렛 에드워즈 감독과 <고지라: 파이널 워즈>의 크리처 디자이너 니라사와 야스시의 인터뷰 및 일러스트레이션 수록.
[고지라의 상식] ゴジラの常識
(C) Toho Co., Ltd.
출판사: 후타바샤
ISBN-10: 4575306967
ISBN-13: 9784575306965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96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4일
정가: 648엔
고지라와 토호 특촬영화의 기본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의외로 매니아들이나 알 법한 내용도 적지 않게 곁들여져 있다. 리메이크 정보와 촌평도 수록.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책이다.
[고지라: 토호 특촬영화 전사] ゴジラ 東宝特撮映画全史
(C) Toho Co., Ltd.
출판사: 코단샤
ISBN-10: 4062190044
ISBN-13: 9784062190046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75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15일
정가: 4,104엔
고지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고지라 시리즈와 토호 특촬영화 정보를 화려한 도판과 함께 소개한 책.
[고지라 철저 연구: 완전보존판 고지라] ゴジラ徹底研究 完全保存版 GODZILLA
(C) Toho Co., Ltd.
출판사: 매거진 하우스
ISBN-10: 4838789440
ISBN-13: 9784838789443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2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2일
정가: 1,620엔
60년에 걸친 고지라 시리즈의 역사를 정리한 무크. <고지라> 3D 해설, 고지라 탄생 비화, 고지라를 만든 사람들(혼다 이시로, 츠부라야 에이지, 타나카 토모유키, 이후쿠베 아키라 등), 고지라 영화 철저 해설 및 뒷이야기, 괴수대도감, 인터뷰 “나와 고지라”(타카라다 아키라, 사하라 켄지, 츠치야 요시오, 사츠마 켄파치로 등), 토호 자위대 이렇게 싸우다, 고지라가 파괴한 명소 및 고적 등의 내용 수록.
[토호 특촬 전괴수도감] 東宝特撮全怪獣図鑑
(C) Toho Co., Ltd.
출판사: 쇼각칸
ISBN-10: 4096820903
ISBN-13: 9784096820902
장정: 하드커버 (양장)
분량: 20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3일
정가: 4,320엔
고지라 시리즈를 비롯하여, 토호가 제작한 특촬영화, TV 시리즈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에 등장한 괴수, 괴인, 히어로 등 약 900종의 정보를 게재한 도감. 그러나 판권 문제로 누락된 작품이 있거나, 사진의 화질, 해설의 밀도, 데이터의 정확도 등에 이런저런 흠이 발견되고 있다.
[별책 영화비보 초대 고지라 연구독본] 別冊映画秘宝 初代ゴジラ研究読本
(C) Toho Co., Ltd.
출판사: 요센샤
ISBN-10: 4800304520
ISBN-13: 9784800304520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320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4일
정가: 2,160엔
올해 60주년을 맞은 오리지널 <고지라>(1954)를 다방면에 걸쳐 상세히 분석, 소개한 책. 기본적인 작품 정보는 물론 버전 별 각본 분석, 감독이나 프로듀서, 주연 배우부터 엑스트라까지 망라한 폭넓은 인터뷰, 연구 컬럼, 희귀 자료 사진, 이전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조연 캐릭터 부모의 이름과 같이 시시콜콜하다 싶을 정도의 자잘한 내용까지 담은 엄청난 정보량 등, 작품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책이다.
[고지라 대사전] 신장판 ゴジラ大辞典 新装版
(C) Toho Co., Ltd.
편저자: 노무라 코헤이
출판사: 카사쿠라 슛판샤
ISBN-10: 4773087250
ISBN-13: 9784773087253
장정: 하드커버 (양장본)
분량: 409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5일
정가: 2,800엔
2004년 출간되었던 [고지라 대사전]의 개정판. 고지라 시리즈와 토호 특촬영화에 나온 괴수, 등장인물, 지명, 용어, 소도구 등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 소개한 책이다. 구판에 미처 싣지 못했던 <고지라: 파이널 워즈> 관련 정보를 추가했고, 2014년 리메이크는 권두 화보로만 소개.
[고지라의 99가지 진실 – 괴수 박사의 백열 강좌] ゴジラ 99の真実 怪獣博士の白熱講座
(C) Toho Co., Ltd.
저자: 이케다 노리아키
출판사: 토쿠마 쇼텐
ISBN-10: 4198638381
ISBN-13: 9784198638382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224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31일
정가: 994엔
고지라 시리즈에 얽힌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99가지 항목으로 정리하여 간결하게 묶은 책이다. 각 항목은 기본적으로 2쪽 구성이라 가볍게 읽기 좋지만, 의외로 함축된 정보량이 많다.
[괴수 인생 – 원조 고지라 배우 나카지마 하루오] 怪獣人生~元祖ゴジラ俳優·中島春雄~
(C) Toho Co., Ltd.
저자: 나카지마 하루오
출판사: 요센샤
ISBN-10: 480030461X
ISBN-13: 9784800304612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302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8월 6일
정가: 925엔
고지라 시리즈를 비롯하여 여러 편의 특촬 작품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수트 액터 나카지마 하루오의 자서전. 같은 출판사에서 2010년 냈던 책을 저렴한 신서판으로 복간한 것이다. 신서판을 위해 나카지마의 새로운 코멘트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잡지
[영화비보] 2014년 7월호 映画秘宝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출판사: 요센샤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5월 21일
정가: 1,080엔
아래 소개할 9월호까지 3호 연속으로 고지라 특집 기사 게재. 특유의 매니아적 시각이 돋보이는 잡지이니 만큼 기사의 밀도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비보] 2004년 8월호 映画秘宝
(C) Toei
출판사: 요센샤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6월 21일
정가: 1,080엔
[영화비보] 2004년 9월호 映画秘宝
(C) Toho Co., Ltd.
출판사: 요센샤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19일
정가: 1,080엔
[키네마 순보] 2014년 7월 하순호 (제1666호) キネマ旬報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출판사: 키네마 순보사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5일
정가: 918엔
일본의 유명한 격주간 영화잡지. <고지라> 리메이크 개봉을 맞아 역대 시리즈 및 리메이크 소개, 감독 및 배우 인터뷰, 업계 인사들의 작품론 등을 실었다.
[펜] 2014년 7월 15일호 (제363호) Pen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출판사: 한큐 커뮤니케이션즈
장정: 페이퍼백 (제철)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1일
정가: 650엔
격주간 남성 잡지로서 매호 특정한 문화 관련 주제를 다룬다. 역대 고지라 시리즈 및 리메이크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와 인터뷰를 묶었다.
[시네펙스] 일본판 제34호 シネフェックス日本版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출판사: 본 디지털
ISBN-10: 4862461794
ISBN-13: 9784862461797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12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9월 27일
정가: 1,620엔
특수시각효과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미국 잡지 [시네펙스]의 일본판. <고지라>가 실린 호는 미국에서 7월호로 먼저 출간되었으나, 표지에 고지라의 모습이 실린 것은 일본판만의 사양이다.
화집
[토리사와 야스시 화집: 토호 괴수 대진격!] 酉澤安施画集 東宝怪獣大進撃!
(C) Toho Co., Ltd.
저자: 토리사와 야스시
출판사: 하비 저팬
ISBN-10: 4798608491
ISBN-13: 9784798608495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03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6일
정가: 3,240엔
고지라, 울트라맨, 모스라, 수퍼전대 등 다수의 특촬 작품에 참여해 온 캐릭터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 토리사와 야스시의 고지라와 토호 괴수 화집. 특촬 전문지 [우주선]에 연재된 컬럼 ‘토호 괴수 대진격’의 화고, 과거 담당했던 토호 특촬 작품 디자인 등을 수록.
[고지라 일러스트레이션즈] ゴジラ·イラストレーションズ
(C) Toho Co., Ltd.
저자: 카이다 유지
출판사: 애스펙트
ISBN-10: 4757223471
ISBN-13: 9784757223479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12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8월 8일
정가: 3,456엔
‘괴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카이다 유지의 작품집.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지라 전설”의 LP 재킷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하여 LD 재킷, 플라모델 패키지 등 팬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작품은 물론 신작도 수록.
[나리타 토루 작품집] 成田亨作品集
(C) Tohl Narita
저자: 나리타 토루
감수: 토야마현립근대미술관, 후쿠오카시미술관,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출판사: 하토리 쇼텐
ISBN-10: 4904702468
ISBN-13: 9784904702468
장정: 불명
분량: 400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30일
정가: 5,400엔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 외계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겸 조각가 나리타 토루의 작품집. 고지라나 토호 특촬 작품에는 참여 경력이 그리 많지 않으나(대표작은 산다와 가이라의 디자인), 넓게 보면 충분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목록에 넣었다. 울트라 시리즈, <마이티 잭>, <돌격! 휴맨!!>, <원반전쟁 반키드>의 몬스터 대도감과 특촬미술, 후년의 회화와 조각, 미발표작과 실현되지 못한 환상의 기획안 등을 포함하여 총 515점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모형, 취미 관련 서적
[괴수대진격: 더 모델링 오브 고지라] 怪獣大進撃 The Modeling of GODZILLA
(C) Toho Co., Ltd.
출판사: 하비 저팬
ISBN-10: 4798608475
ISBN-13: 9784798608471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99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6일
정가: 2,592엔
과거 모형지 [하비 저팬]이 부정기적으로 내놓았던 괴수, 특촬 모형 관련 무크 [괴수대진격]의 신간. 예전 책들은 기본적으로 [하비 저팬]에 실렸던 작례에 일부 오리지널 작례, 그리고 발행 시기를 전후하여 나온 상품 정보를 묶은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하다.
만화
[빅 코믹 오리지널 고지라 증간호] ビッグコミックオリジナル ゴジラ増刊号
(C) Toho Co., Ltd.
저자: 우라사와 나오키 외
출판사: 쇼각칸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불명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10일
정가: 400엔
고지라 60주년과 리메이크 개봉을 맞아 격주간 만화잡지 [빅 코믹 오리지널]에서 낸 고지라 주제의 증간호. 우라사와 나오키를 비롯한 일본의 유명 만화가들이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참여했다. 대담, 인터뷰 등도 실렸다고.
[고지라 만화 컬렉션 1954-58] ゴジラ漫画コレクション 1954-58
(C) Toho Co., Ltd.
저자: 아베 와스케, 스기우라 시게루, 후지타 시게루
출판사: 쇼각칸 크리에이티브
ISBN-10: 4778033019
ISBN-13: 9784778033019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36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7월 25일
정가: 2,160엔
1950~60년대에 걸쳐 월간 만화잡지에 실렸던 고지라 만화를 묶은 책. 기념할 만한 오리지널 <고지라>의 조형에 협력했던 그림이야기 작가 아베 와스케의 작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팬이라고 공언한 만화가 스기우라 시게루의 부록 만화, 컬트적 인기를 자랑하는 후지타 시게루의 대본소 단행본 만화까지 <고지라>와 <고지라의 역습>을 바탕으로 한 환상의 고지라 만화를 수록. 영사와 컬러 페이지도 재현.
기타 관련 서적
[이후쿠베 아키라: 고지라의 수호신 · 일본 작곡계의 거장] 伊福部昭 ゴジラの守護神·日本作曲界の巨匠
(C) Kawade Shoboshinsha
저자: 카타야마 모리히데
출판사: 카와데 쇼보신샤
ISBN-10: 4309978339
ISBN-13: 9784309978338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224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5월 31일
정가: 1,404엔
[고지라와 토쿄: 괴수영화로 더듬어 가는 쇼와의 도시 풍경] ゴジラと東京 怪獣映画でたどる昭和の都市風景
(C) Toho Co., Ltd.
저자: 노무라 쿄헤이
출판사: 이치진샤
ISBN-10: 4758013977
ISBN-13: 9784758013970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207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8월 22일
정가: 2,268엔
[고지라의 정신사] ゴジラの精神史
(C) Sairyusha
저자: 오노 슌타로
출판사: 사이류샤
ISBN-10: 4779170133
ISBN-13: 9784779170133
장정: 페이퍼백 (반양장)
분량: 208쪽
언어: 일본어
출간일: 2014년 5월 15일
정가: 1,944엔
공개 35주년을 맞은 SF-공포영화의 걸작 <에일리언>(Alien, 1979)이 올겨울 일본에서 새로운 블루레이 디스크 타이틀로 재발매된다.
20세기 폭스 일본은 11월 5일, 현존하는 일본어 더빙 음성을 모두 수록한 <에일리언> ‘더빙의 제왕’ 특별판 블루레이와 지난 5월 별세한 H. R. 기거 헌정 <에일리언> 시리즈 블루레이 박스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1. <에일리언> 더빙의 제왕 특별판
(C) 20th Century Fox
‘더빙의 제왕(吹替の帝王)’은 동명의 특설 웹사이트를 운영할 만큼 더빙을 판촉 요소로 내세우고 있는 20세기 폭스 일본의 한정판 블루레이 브랜드. 전술한 대로 TV 방영되거나 비디오 소프트에 실렸던 특정 작품의 일본어 더빙 음성을 모두 수록하고, 관련 특전도 포함하는 매니아 대상 타이틀이다. 특히 이번 <에일리언>의 경우 지금까지 발매된 더빙의 제왕 특별판 중 가장 많은 5종의 더빙이 실린다.
(1) 후지 TV <골든 양화극장>판 (1980년 10월 10일 방영): 리플리 역 노기와 요코, 댈러스 역 마에다 마사아키 (첫 수록)
(2) TV 아사히 <일요 양화극장>판 (1992년 9월 6일 방영): 리플리 역 토다 케이코, 댈러스 역 오츠카 아키오 (첫 수록)
(3) 레이저디스크(LD)판 (1981년 발매): 리플리 역 타지마 레이코, 댈러스 역 니시자와 토시아키 (첫 수록)
(4) VHS 비디오카세트판 (1983년 발매, 1999년 DVD 재수록): 리플리 역 코다 나오코, 댈러스 역 토미야마 케이
(5) 감독판 DVD 더빙 (2004년 발매, 기존 블루레이 재수록): 리플리 역 코다 나오코, 댈러스 역 고다 호즈미
본편은 기존 타이틀 그대로 극장공개판과 감독판을 1장의 디스크에 담으므로, 디스크 교체 없이 원하는 버전을 마음껏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특전으로 후지 TV판 및 TV 아사히판 더빙용 녹음 대본 축쇄판과 성우 코다 나오코, 오츠카 아키오의 인터뷰를 담은 책자가 동봉된다. 정가는 8,000엔.
이런 타이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더빙 음원에 대한 보존 및 저작권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겠다. 실사영화의 더빙판 출시가 지극히 드문 한국으로서는 여러 모로 부러운 기획이 아닐 수 없다.
디스크 디자인 (C) 20th Century Fox
후지 TV [골든 양화극장] 더빙 대본 축쇄판 (C) 20th Century FoxTV 아사히 [일요 양화극장] 더빙 대본 축쇄판 (C) 20th Century Fox
더빙의 제왕 인터뷰집 (C) 20th Century Fox
2. <에일리언> H. R. 기거 헌정 블루레이 박스
(C) 20th Century Fox
한편, 같은 날 함께 출시되는 H. R. 기거 헌정 블루레이 박스는 기발매된 <에일리언> 4부작 및 <프로메테우스> 9디스크 블루레이 박스를 새로운 패키지와 추가 특전 사양으로 다시 내놓는 타이틀.
패키지 디자인에 <에일리언> 제작 당시 기거가 그렸던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하였고, 다음 4가지 특전을 동봉한다.
(1) H. R. 기거의 아트워크를 담은 카드 8장 세트
(C) 20th Century Fox
(2) [에일리언: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토리] 그래픽 노블 (68쪽)
(C) 20th Century Fox(C) 20th Century Fox
(3) <에일리언> 4부작 오리지널 포스터 세트 (축쇄판)
(C) 20th Century Fox
(4) H. R. 기거 추도 소책자 [H. R. 기거: 꿈과 악몽을 실현하다]
(C) 20th Century Fox
이 가운데 (3) [에일리언: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토리]는 영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그래픽 노블로서, 2012년 9월 타이탄 북스에서 출간한 것이다. 저명한 만화작가 아치 굿윈(스토리)과 월터 사이먼슨(작화)의 작품. 또한, 제1편 <에일리언>의 본편 디스크는 위에 소개한 더빙의 제왕 특별판과 같은 것이다.
디스크 1: <에일리언> (일본어 더빙 전 5종 완전 수록)
디스크 2: <에일리언 2>
디스크 3: <에일리언 3>
디스크 4: <에일리언 4>
디스크 5: <에일리언> 시리즈 보너스 디스크: 제작 과정
디스크 6: <에일리언> 시리즈 보너스 디스크: 자료실
디스크 7: <프로메테우스> 3D 버전
디스크 8: <프로메테우스> 2D 버전
디스크 9: <프로메테우스> 보너스 디스크
그러나 콜라이더는 감독의 말을 인용하여 <프레데터> 신작은 리부트가 아니며, ‘독창적인 속편’이라고 전했다. 감독은 “아직 캐낼 것이 많은 풍부한 신화가 있는데 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죠?” “재시작 버튼을 누르기 보다는 현존하는 프레데터 신화를 확장하고 탐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라고 말해 기존 프레데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을 만들 의도임을 밝혔다.
아울러 감독은 각본가 데커에 대해 그가 작품에 적임자이며, 과거 <악마군단>의 각본을 함께 쓰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추켜세웠다. <키스 키스 뱅 뱅>, <아이언 맨 3> 등 개성 있는 액션영화를 만들어 온 블랙 감독이 새로운 <프레데터>를 맡게 된다는 점도 물론 기쁘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참신했고 장르에 대한 애정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수작 <나이트 오브 더 크립스>와 <악마군단>의 감독 겸 각본가 데커의 참여는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점이 다른 리메이크/리부트/속편과 <프레데터>의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되어 온 프레데터 세계관과 그 팬덤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영화 뿐만 아니라 만화, 소설, 게임, 완구 등 온갖 매체를 통해 전개되어 온 데다 <에일리언>과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기도 했던 프레데터 시리즈는 폭스의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 이를 통해 만들어진 매력적인 가상 세계에 리부트라는 양날의 검을 들이댄다는 것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확고히 구축된 기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랙과 데커가 함께 빚어낼 새로운 프레데터 신화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 갈지 벌써부터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액션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속편 제작이 27일 정식 발표되었다. 북미 개봉일은 2017년 4월 7일로 결정.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지난해 전편 개봉 당시 출간되었던 프리퀄 그래픽 노블 [퍼시픽 림: 영년 이야기]의 후속작도 확정되었다. 그야말로 <퍼시픽 림> 프랜차이즈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델 토로 감독은 이달 초 잭 펜과 함께 속편의 각본을 집필 중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아직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속편에는 전편에 등장했던 롤리 베켓(찰리 허넘 분), 모리 마코(키쿠치 린코 분), 뉴튼 가이즐러(찰리 데이 분), 허먼 고틀립(번 고먼 분) 등 주요 인물들이 돌아올 예정이며, 한니발 차우(론 펄먼 분)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 토로 감독은 전편에서 이야기의 무대를 만드는 것에 주력했으므로, 속편에서는 카이주와 예거의 싸움을 더욱 보강하는 등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을 잔뜩 벌일 계획이다.
순 제작비 1억 9천 만 달러가 투입된 전편 <퍼시픽 림>은 북미에서 1억 18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으나, 해외 수입이 북미의 3배가 넘는 3억 92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워너 브라더스 산하에 있었던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의 계약이 올해 끝나기 때문에, 속편은 레전더리가 새로이 둥지를 틀 유니버설이 배급하게 될 전망이다.
아래는 델 토로 감독이 위와 같은 내용을 발표한 특별 메시지 영상.
델 토로 감독은 내년 10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크림즌 피크>를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퍼시픽 림 2>는 시기상으로 그 다음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폭스가 SF-액션영화 <프레데터>(Predator)를 리부트하기로 결정하고, 이 임무를 <아이언 맨 3>의 셰인 블랙 감독에게 맡겼다고 헐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이 전했다. 블랙 감독은 트리트먼트 집필과 함께 연출 제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참으로 재미있는 조합인데, 그 이유는 블랙 감독이 1987년 공개된 <프레데터> 제1편에 배우로 출연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극중 말도 안 되는 음담패설을 들려 주는 안경 쓴 용병 호킨스가 바로 그였다. 아울러 블랙은 <프레데터>의 프로듀서인 조얼 실버가 제작한 <리썰 웨폰>을 비롯하여 <악마군단>, <마지막 보이스카웃>, <마지막 액션 히어로>, <롱 키스 굿나잇> 등 80~90년대 인기 액션영화 다수의 시나리오를 쓴 각본가로도 유명하다. 근래 들어서는 마블 수퍼히어로 영화 속편 <아이언 맨 3>의 감독 겸 각본가로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데터> 리부트에서는 블랙이 트리트먼트를 쓰고, 이를 바탕으로 프레드 데커가 각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블랙의 대학 동창인 프레드 데커 역시 80~90년대 장르영화 팬들에게는 친숙하고 그리운 이름으로서, 수작 공포영화인 <나이트 오브 더 크립스>와 <악마군단>, 그리고 <로보캅 3>를 연출한 감독 겸 각본가이다. <로보캅 3>는 나빴지만 초기작에서 그가 보여 주었던 참신함과 장르에 대한 애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조얼 실버, 로렌스 고든과 함께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든 프로듀서 존 데이비스도 돌아온다. 이쯤 되면 원년 멤버와 왕년 장르영화 재주꾼들의 화려한 컴백이라고 할 만하다.
(C) 20th Century Fox
아울러 블랙 감독의 차기작 계획도 상당히 분주해진다. 그는 <아이언 맨 3> 이후 소니 픽처스의 <닥 새비지>와 조얼 실버 프로듀서의 <나이스 가이즈>를 개발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레데터> 리부트까지 합쳐진다면 대체 어떤 것이 먼저 빛을 보게 될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참고로, <닥 새비지>는 1930년대 첫선을 보인 펄프 히어로 이야기의 실사영화이며, <나이스 가이즈>는 70년대를 배경으로 포르노 배우의 살인 음모를 둘러싼 느와르이다. 후자는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 협의중이라고 한다.
<프레데터>는 우주를 돌아다니며 생명체의 두개골을 수집하는 외계인 종족이 지구에 내려와 벌이는 인간 사냥과 그에 휘말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87년 존 맥티어넌 감독 / 아놀드 슈워츠네거 주연으로 만들어져 대성공을 거두였으며, 이후 시리즈화되어 1990년 <프레데터 2>(스티븐 홉킨스 감독 / 대니 글로버 주연), 2010년 <프레데터즈>(님로드 안탈 감독 / 에이드리언 브로디 주연)로 속편이 이어졌다. 같은 20세기 폭스 작품인 <에일리언>과 크로스오버되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폴 W. S. 앤더슨 감독 / 새나 래선 주연, 2004년)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2>(스트로즈 형제 감독 / 레이코 아일스워스 주연, 2007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밖에도 소설, 만화, 게임, 완구 등 다양한 매체로 이식되어 지금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미디어 프랜차이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