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 일본 프리미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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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Godzilla)의 일본 프리미어가 7월 10일 오늘, 토쿄 국제 포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개렛 에드워즈 감독과 극중 세리자와 이시로 역으로 출연한 와타나베 켄을 비롯하여 엘리자베스 올슨이 분한 엘 브로디 역 일본어 더빙판 성우를 맡은 배우 하루, 1954년 오리지널의 주연이자 이번 리메이크에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던(편집 단계에서 삭제) 타카라다 아키라, 유명 가수 겸 배우로서 1984년판 <고지라>에 출연했던 타케다 테츠야, 이번 리메이크의 공식 홍보대사 DJ KOO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고지라처럼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으로서 축구선수 사와 호마레, 레슬링선수 요시다 사오리, 전 피겨 스케이트선수 안도 미키, 만담 콤비 ‘마스다 오카다’의 오카다 케이스케, 모델 에비하라 유리와 오시키리 모에 등도 참석했다. ‘고지라’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야구선수 마츠이 히데키도 현재 거주 중인 뉴욕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 프리미어 및 일본 개봉을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고지라의 신장과 같은 108m의 레드 카펫이 마련되었고, 등신대 고지라 모형도 놓여져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의 이런저런 말들

“한 가지 사과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고지라의 위력이 너무나도 강하다 보니, 태풍*까지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여러분께서 돌아가실 때 녀석도 상륙해 있을지 모릅니다. 조심하십시오.” (와타나베 켄 / *일본에 접근 중이었던 태풍 너구리를 뜻한다.)

“전 세계에서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도 감정을 전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다만 출연 계약을 할 때 고지라보다 큰 트레일러 하우스가 아니면 안 된다고 요구했다지요.” (개렛 에드워즈 감독, 와타나베 켄에 대하여)

“이따가 저 뒤에서 이야기 좀 하자구.” (와타나베 켄, 바로 위의 에드워즈 감독의 말을 듣고)

“지금은 일본의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소중한 “아이”를 제게 맡겨 주셨으니까요. 만약 기회가 있다면 제게 다시 맡겨 주세요.” (개렛 에드워즈 감독, 속편에 대하여)

“속편에 대해 저희들은 ‘G2’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직 대본도 없고 출연 제의도 없습니다만. (웃음) 만일 실현된다면 꼭 하고 싶습니다.” (와타나베 켄)

“<고지라>의 기세가 오르고 있어 제 자신의 일처럼 기쁩니다.” (마츠이 히데키)

“1시간쯤 되니까 관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고지라가 나오길 보채는 거야. 나왔을 때는 기립박수. 그건 마치 마이클 잭슨보다도, SMAP보다도, 아라시보다도 대단한 영웅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지.” (타카라다 아키라, 앞서 미국에서 영화를 감상했을 때를 돌아보며)

<고지라>는 일본에서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와타나베 켄과 고지라
와타나베 켄과 고지라
레드 카펫에 설치된 등신대 고지라 모형
레드 카펫에 설치된 등신대 고지라 모형
고지라와 개렛 에드워즈 감독
고지라와 개렛 에드워즈 감독
고지라와 하루
고지라와 하루
(왼쪽부터) 안도 미키, 와타나베 켄, 고지라, 요시다 사오리, 사와 호마레
(왼쪽부터) 안도 미키, 와타나베 켄, 고지라, 요시다 사오리, 사와 호마레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와타나베 켄
고지라와 와타나베 켄
하루
하루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와타나베 켄(왼쪽)과 악수하는 타카라다 아키라
와타나베 켄(왼쪽)과 악수하는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함께 포즈를 취한 에비하라 유리(왼쪽)와 오시키리 모에
고지라와 함께 포즈를 취한 에비하라 유리(왼쪽)와 오시키리 모에
(왼쪽부터) 오카다 케이스케, 고지라, 안도 미키
(왼쪽부터) 오카다 케이스케, 고지라, 안도 미키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타카라다 아키라
고지라와 DJ KOO
고지라와 DJ KOO
마츠이 히데키
마츠이 히데키
개렛 에드워즈 감독과 와타나베 켄, 그리고 고지라
개렛 에드워즈 감독과 와타나베 켄, 그리고 고지라
고지라와 타케다 테츠야
고지라와 타케다 테츠야
(왼쪽부터) 개렛 에드워즈 감독, 고지라, 하루
(왼쪽부터) 개렛 에드워즈 감독, 고지라, 하루
고지라와 와타나베 켄
고지라와 와타나베 켄

출처: 시네마 투데이, 시네마 카페, TV 팬 웹(야후! 일본 경유), 만탄 웹, 에이가 닷컴, 데일리 스포츠(야후! 일본 경유), 무비워커, 닛칸 스포츠

[고지라] 일본어 더빙판 성우 일부 발표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7월 25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지라>(Godzilla) 일본어 더빙판 성우 캐스팅 정보가 일부 발표되었다.

엘 브로디 (엘리자베스 올슨 분): 하루
세리자와 이시로 (와타나베 켄 분): 와타나베 켄
미군 분석관 (배우 불명): 사노 시로
스텐츠 제독 (데이비드 스트래턴 분): 사사키 카츠히코

하루는 배우 겸 모델로서 장편영화 더빙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영화, TV 시리즈, 버라이어티 등 꽤 여러 편의 출연 경력이 있는데, 출연작을 본 적이 없는 배우여서 연기가 어떨지 궁금하고, 연예인 성우 기용의 실패 사례가 되지 않을지 우려도 된다.

와타나베 켄은 세리자와 역을 본인이 직접 더빙하기로 했고, 고지라의 열렬한 팬이자 <고지라 2000: 밀레니엄>,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 <고지라: 파이널 워즈>에 출연하기도 했던 배우 사노 시로의 배역은 고지라를 추적하는 미군 분석관이라고 한다. 극중 이름이나 배우 이름을 알 수 없어 정확히 어떤 인물인지는 불명확한데 비중이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 같다.

스텐츠 제독으로 분한 배우 겸 성우 사사키 카츠히코도 고지라 시리즈의 역사를 의식한 의미 있는 캐스팅이다. 사사키는 <고지라 대 메가로>, <메카고지라의 역습>(주연), <고지라 VS 비오란테>, <고지라 VS 킹기도라>에 출연한 바 있으며, 역시 배우인 할아버지 사사키 타카마루가 <괴수대전쟁>에, 아버지 치아키 미노루가 <고지라의 역습>에 출연하여 3대가 모두 고지라 시리즈에 나왔다는 희귀한 이력을 지녔다. 또한, 그는 다수의 외화와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아 온 베테랑 성우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알렉 볼드윈, 윌리엄 허트, 리암 니슨, 로버트 드 니로 등의 전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지라> 일본어 더빙판 성우 정보는 앞으로 추가되는 대로 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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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추가: 아나운서 쿠라시키 야스오가 극중 아나운서를 비롯한 여러 단역을 맡는다. 쿠라시키 아나운서도 특촬에 상당한 식견을 가진 애호가로서 고지라 시리즈 DVD 여러 편의 음성해설 진행을 맡았고, <고지라 X 메카고지라>와 <고지라 X 모스라 X 메카고지라 토쿄 SOS>에 단역 출연하기도 했다.

출처: 에이가 닷컴, <고지라> 일본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