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2] 개봉 연기

레전더리 픽처스가 <퍼시픽 림 2>(Pacific Rim 2)의 북미 개봉일을 앞서 정했던 2017년 4월 7일에서 같은 해 8월 4일로 약 4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은 없는 상태이다.

<퍼시픽 림 2>는 전편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을 예정. 각본은 델 토로 감독과 잭 펜(X2, X-멘: 최후의 전쟁, 인크레더블 헐크, 어벤저스)이 담당한다.

전편은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했으나, 이번 속편은 레전더리 픽처스와 유니버설 사이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한다.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출처: 레전더리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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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 <퍼시픽 림 2> 2017년 4월 개봉 확정

[퍼시픽 림 2] 2017년 4월 개봉 확정

(C) Warner Bros. Pictures
(C) Warner Bros. Pictures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액션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속편 제작이 27일 정식 발표되었다. 북미 개봉일은 2017년 4월 7일로 결정.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지난해 전편 개봉 당시 출간되었던 프리퀄 그래픽 노블 [퍼시픽 림: 영년 이야기]의 후속작도 확정되었다. 그야말로 <퍼시픽 림> 프랜차이즈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델 토로 감독은 이달 초 잭 펜과 함께 속편의 각본을 집필 중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아직 제작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속편에는 전편에 등장했던 롤리 베켓(찰리 허넘 분), 모리 마코(키쿠치 린코 분), 뉴튼 가이즐러(찰리 데이 분), 허먼 고틀립(번 고먼 분) 등 주요 인물들이 돌아올 예정이며, 한니발 차우(론 펄먼 분)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 토로 감독은 전편에서 이야기의 무대를 만드는 것에 주력했으므로, 속편에서는 카이주와 예거의 싸움을 더욱 보강하는 등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을 잔뜩 벌일 계획이다.

순 제작비 1억 9천 만 달러가 투입된 전편 <퍼시픽 림>은 북미에서 1억 18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으나, 해외 수입이 북미의 3배가 넘는 3억 92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워너 브라더스 산하에 있었던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의 계약이 올해 끝나기 때문에, 속편은 레전더리가 새로이 둥지를 틀 유니버설이 배급하게 될 전망이다.

아래는 델 토로 감독이 위와 같은 내용을 발표한 특별 메시지 영상.

델 토로 감독은 내년 10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크림즌 피크>를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퍼시픽 림 2>는 시기상으로 그 다음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퍼시픽 림> 공식 페이스북, 버즈피드

델 토로 감독, [퍼시픽 림 2] 각본 집필 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C) Warner Bros. Pictures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C) Warner Bros. Pictures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현재 <퍼시픽 림>(Pacific Rim) 속편 각본을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

버즈피드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델 토로 감독은 각본가 잭 펜과 함께 지난 몇 달 동안 비밀리에 속편 각본을 써 왔다고 말했다. 잭 펜은 <엘렉트라>, <X-멘: 최후의 전쟁>, <인크레더블 헐크>, TV 시리즈 <알파즈>의 각본가이며 <X2>와 <어벤저스>의 원안을 쓰기도 한 인물.

델 토로 감독은 이어 속편에는 전편의 주인공 롤리 베켓(찰리 허넘 분)과 모리 마코(키쿠치 린코 분)가 다시 등장할 것이며, 이야기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퀄에는 관심이 없고, 속편을 위한 미친 듯이 굉장한 아이디어가 있어 전편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는 속편의 제작을 아직 확정짓지 않은 상태. 그러나 델 토로 감독과 펜은 속편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각본을 쓰고 있고, 레전더리 역시 훌륭한 이야기라면, 그리고 델 토로가 연출한다면 만들 것이라고 여운을 남겨 둔 상태이다.

델 토로 감독은 다음 달 FX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하는 뱀파이어 TV 시리즈 <스트레인>의 프로듀서 겸 각본가, 감독으로 참여하고 있고 파일럿을 직접 연출하였다. 그리고 영화 신작으로는 내년 10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크림즌 피크>가 있다. 이 영화에는 미아 바쉬코프스카, 제시카 채스테인, 톰 히들스턴, 찰리 허넘, 짐 비버 등이 출연하였다.

한편, 전편의 각본가였던 트래비스 비첨은 속편의 원안 구성에 참여하긴 했으나, 현재 각본 작업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델 토로는 이에 대해 그가 ‘TV 업계의 거물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첨은 폭스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TV 시리즈 <상형문자>의 기획자 겸 각본가로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참고로, 비첨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퍼시픽 림>에 대해서는 언제까지나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될 것이다. 다만 지금은 내 손에 있지 않으며 작업 기간도 너무 짧다. 여하튼, 속편은 끝내줄 것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 만큼이나 속편을 보고 싶다.’ 라는 글을 올렸다. 원문은 여기여기서 확인하시라.

출처: 버즈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