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시리즈 최근작, [츠부라야 프로 화보] 제1권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에서 지난 소식들을 확인하다가 눈에 띈 것 하나.

몰랐던 사이에 타케쇼보가 ‘화보 시리즈’ 신작을 새로 냈다! 이름하여 [츠부라야 프로 화보] 제1권(円谷プロ画報 第1巻).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제작한 특촬 작품을 총망라한 책이다. ‘제1권’이라고 나온 것을 보니 가까운 미래에 후속편도 선보일 모양이다. 우선 이번 제1권에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처음으로 제작한 특촬 TV 시리즈이자, 울트라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인 <울트라 Q>(1966)부터 <원숭이 군단>(1974)까지의 정보가 실렸다고 한다.

[츠부라야 프로 화보] 제1권

저자: 안도 미키오
출간일: 2013년 8월 2일
ISBN: 9784812494912
정가: 2,940엔 (세금 포함)

(C) 竹書房 / 円谷プロ
(C) 竹書房 / 円谷プロ

타케쇼보의 화보 시리즈는 특촬과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서브컬처 관련 정보를 정리한 책. 한 권으로 특정한 주제에 대한 작품의 기본 정보는 물론, 제작 당시의 비화나 실현되지 못한 기획안, 사회상과 연계된 여러 가지 사정, 등장인물을 비롯하여 작품이나 주제에 얽힌 여러 가지 흥밋거리 분석 등 배경 정보나 컬럼도 충실하여 초심자와 매니아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풍부한 도판(컬러 및 흑백)도 강점. 책에 따라서는 한 권 전체가 컬러로 꾸며진 경우도 있다. 책값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두고 탐독할 만한 자료집이나 도감이라는 성격을 감안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화보 시리즈의 첫 작품은 1993년 출간된 [고지라 화보]. 이후 [가메라 화보], [초인 화보], [가면 라이더 화보], [수퍼 로봇 화보], [기동전사 건담 화보], [우주전함 야마토 화보] 등의 후속작이 1년에 1~2권 꼴로 꾸준히 나왔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들어 출간이 뜸해지더니 2008년 이후 5년 동안 신간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츠부라야 프로 화보] 제1권은 2006년 [수퍼전대 화보] 제2권 이후 특촬 관련 화보로는 무려 7년 만에 나온 책이다. 관련상품을 주제로 한 2008년의 [울트라 괴수명감 희 화보]까지 따진다면 5년. 어느 쪽을 기준으로 하든 무척이나 오랜만이다.

다만, 아마존 일본의 리뷰를 확인해 보니 이 책에서는 츠부라야의 간판 작품인 울트라맨 시리즈가 다른 작품들보다 간략하게 소개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2003년과 2004년에 걸쳐 2권으로 이루어진 [울트라맨 화보]가 따로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울트라 Q>부터 당시의 최근작이었던 <울트라맨 코스모스>까지의 정보가 실렸다. 따라서, [울트라맨 화보]가 시기상 다루지 못했던 그 이후 작품들이 [츠부라야 프로 화보] 후속권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실릴지, 아니면 대망의 [울트라맨 화보] 제3권이 나올지가 나름대로 궁금하다면 궁금한 대목이다.

출처: 타케쇼보 공식 웹사이트

울트라맨이 해피 밀에 등장!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특촬 히어로 울트라맨이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의 어린이용 메뉴 해피 밀* 이달의 장난감으로 선정되었다. 물론 일본에 한정된 기획인데, 울트라맨과 맥도널드 해피 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1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될 울트라맨 해피 밀은 총 4종의 장난감으로 구성된다.

울트라맨
등 뒤의 버튼을 누르면 손에서 필살기 ‘갈가리 찢는 빛고리’를 발사한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발탄성인
발탄성인이 서 있는 우주선 모양의 스탠드 버튼을 누르면, 특유의 ‘호, 호, 호’ 웃음소리를 낸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울트라맨 깅가
눈과 가슴의 크리스탈이 빛난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고모라
몸통을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 상반신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전진한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울트라맨과 발탄성인은 11월 1일부터, 울트라맨 깅가와 고모라는 11월 8일부터 차례로 선보일 예정.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이 겹친 11월 2~4일, 그 다음 주말인 11월 9~10일에 해피 밀을 주문하면, 위의 장난감 말고도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1월 2~4일: <울트라이브> DVD
TV 시리즈 <울트라맨 깅가> 제1기의 요약 영상, 아케이드 게임 <대괴수 러쉬: 울트라 프론티어> CG 영상, 퀴즈 게임 등의 컨텐츠 수록.

(C) 円谷プロ / bandai
(C) 円谷プロ / bandai

11월 9~10일: <대괴수 러쉬: 울트라 프론티어>용 오리지널 카드
TV 시리즈 <신 울트라맨 열전>에 등장하는 ‘러쉬 헌터즈’ 3마리(발탄 배틀러 바렐, 가츠 거너 가룸, 마그마 마스터 마그나)의 맥도널드 오리지널 사양 카드. <대괴수 러쉬>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괴수와 히어로를 소재로 한 카드 게임이다.

cards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울트라맨의 해피 밀 등장을 기념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울트라맨 최신 TV 시리즈인 <울트라맨 깅가> 제1화를 온라인 공개 중이며(일본 안에서만 감상 가능), 감상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하여 울트라맨이나 괴수의 소프트 비닐 인형을 증정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11월 20일부터는 <울트라맨 깅가> 제2기 시리즈가 새로이 전파를 탈 예정. 이 작품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앞서 전했던 소식을 참조하시라.

출처: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 츠부라야 프로덕션 해피 밀 특설 사이트, 맥도널드 해피밀 공식 웹사이트

* 일본에서는 해피 밀을 ‘해피 세트’라고 부른다.

새로운 울트라맨, [울트라맨 깅가] 등장!

[울트라맨 깅가] 포스터 (C) 円谷プロ
[울트라맨 깅가] 포스터 (C) 円谷プロ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인 4월 12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앞으로의 울트라 시리즈 사업 전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울트라맨 깅가(ウルトラマンギンガ)의 발표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맨 깅가는 7월부터 방영하는 새 프로그램 <신 울트라맨 열전>에 포함된 신작 <울트라맨 깅가>에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2009년 데뷔했던 울트라맨 제로에 이어 4년 만에 첫선을 보이는 새로운 울트라맨이다. <신 울트라맨 열전>의 뿌리는 2011년부터 TV 토쿄계에서 방영 중인 <울트라맨 열전>. 과거 울트라 시리즈의 편집 영상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1화 30분짜리 프로그램인데, 2012년부터는 울트라맨 제로가 주인공인 3분짜리 미니 드라마 <울트라 제로 파이트>가 삽입되는 등 포맷의 일부 변화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7월부터 <신 울트라맨 열전>으로 개편되면서 30분 전체를 <울트라맨 깅가>에 할애하게 되었다.

시놉시스

머나먼 옛날, 우주 저편.

거대한 어둠의 힘에 의해 모든 울트라 전사와 괴수들이 조그만 인형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우주에 흩어진 인형 가운데 몇 개는 지구에도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

시간이 흘러 현대. 선택 받은 운명의 소년 라이도 히카루는 수수께끼에 싸인 도구 ‘깅가 스파크’를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은 인형이 되어 버린 울트라 전사나 괴수를 다시 거대한 모습으로 되돌려놓을 수 있는 신비한 도구였던 것이다. 때마침 나타나는 흉악한 괴수와 우주인! 거대한 어둠의 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히카루는 깅가 스파크의 힘으로 울트라 전사나 괴수의 인형과 ‘울트라이브(일체화)’하여 맞선다. 그리고 등장하는 새로운 울트라맨… 그 이름은 ‘울트라맨 깅가’!

지금 새로운 울트라 전설이 그 막을 연다.

세계 설정은 큰 폭으로 바뀌어, 그동안 울트라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았던 과학특수대나 MAT, 크루 가이즈와 같은 방위 팀이나 군대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인공을 비롯한 5명의 주요 등장인물 역시 평범한 고등학생이며, 주인공이 여름방학 때 친가에 갔다가 신사에서 울트라맨 깅가와 만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등 일상성이 강조된 내용이라고 한다.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 보자면, <울트라맨 뫼비우스>와 그 이후 울트라 시리즈의 주류가 되었던 M78 성운 빛의 나라 시리즈와는 또 다른 평행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시놉시스만을 바탕으로 한 예상이므로, 실제로는 M78 시리즈나 그 외 과거 작품과 어떻게든 연계를 만들어 내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글 위에 붙인 포스터에서도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타로, 울트라맨 티가나 케무르인, 레드킹, 앤트라, 판돈, 타이런트 등 기존 울트라 전사와 괴수들의 소프트 비닐 인형이 배경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형이 된 울트라 전사나 괴수를 특수한 도구를 이용하여 되살리거나, 주인공이 직접 일체화한다는 설정은 캡슐 괴수를 발전시켜 카드로 괴수를 소환한다는 <대괴수 배틀 울트라 갤럭시>의 설정을 좀 더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트라 시리즈 관련 상품의 대표격인 소프트 비닐 인형이 본편에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은 지금 나와 있는 자원들을 충분히 재활용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아닐까 싶다(덧붙여 조금 노골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제작진은 감독에 아베 유이치, 하라구치 토모오, 카지 켄고, 이시이 요시카즈, 각본에 하세가와 케이이치, 아카호시 마사나오, 아라키 켄이치, 타니자키 아키라 등 대부분 과거 울트라 시리즈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 출연진은 주인공 라이도 히카루 역에 네기시 타쿠야, 이스루기 미스즈 역에 미야타케 미오, 와타라이 켄타 역에 오노 미즈키, 쿠노 치구사 역에 키라라, 이치죠지 토모야 역에 쿠사카와 타쿠야 등이 발탁되었다.

라이도 히카루 (네기시 타쿠야 분)
이야기의 주인공. 17세의 고등학생으로 울트라 시리즈 사상 최연소 히어로이다. 신비의 도구 깅가 스파크를 사용하여 울트라맨 깅가와 일체화한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이 깅가 스파크인 듯.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이스루기 미스즈 (미야타케 미오 분)
이야기의 헤로인으로 라이도의 소꿉친구.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와타라이 켄타 (오노 미즈키 분)
라이도, 이스루기와 함께 어울리는 친구. 명랑한 성격이라는 설정으로 극중의 코미디 담당 캐릭터인 것 같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쿠노 치구사 (키라라 분)
같은 소꿉친구로서 또 한 명의 헤로인.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이치죠지 토모야 (쿠사카와 타쿠야 분)
쿨한 성격의 전학생으로 라이도의 라이벌격 캐릭터. 손에 들고 있는 총 비슷하게 생긴 도구의 정체가 궁금하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울트라맨 깅가>의 첫 방영은 ‘울트라맨의 날’인 7월 10일(1966년 <울트라맨> 제1화가 첫 방영된 날). 매주 수요일 저녁 5시 30분 TV 토쿄계 6개 네트워크에서 전파를 탄다. 편당 30분, 전 11화 구성으로 제1-5화는 7-8월에 걸쳐, 제6-11화는 11-12월에 걸쳐 2기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외에도 9월과 내년 봄 이벤트 상영용으로 공개될 2편의 특별편도 있어 총 화수는 13화가 된다.

울트라맨 깅가가 포함된 [신 울트라맨 열전] 포스터. (C) 円谷プロ
울트라맨 깅가가 포함된 [신 울트라맨 열전] 포스터. (C) 円谷プロ
한편, 이날 츠부라야 5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울트라맨 깅가> 이외에도 앞서 발매 정보를 전했던 <울트라맨> 블루레이 디스크 박스 관련 정보, 울트라맨 페스티벌 차기 정보, 새로운 카드 게임 정보 등이 함께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기로 한다.

출처: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 <울트라맨 열전> 공식 블로그, RBB 투데이

괴수 단신 (2013. 3. 5)

반다이의 특촬 액션 피겨 브랜드 S. H. 몬스터아츠의 신상품으로 고지라 1964가 등장. 1964년 <모스라 대 고지라>에 등장하여 통칭 ‘모스고지’로 유명한 고지라 수트를 액션 피겨로 만들었다. 조형은 다수의 고지라 개러지 키트와 식완 등으로 잘 알려져 있고, 고지라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던 조형사 사카이 유지가 담당했다.

6인치 액션 피겨 시리즈인 S. H. 몬스터아츠는 2011년 고지라(1994년 <고지라 VS 스페이스고지라>에 등장한 통칭 ‘모게고지’ 버전)를 시작으로 메카고지라(1993년 버전), 스페이스고지라, 파이어 라돈, 킹기도라(1991년 버전), 디스트로이어 등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고지라 1964는 S. H. 몬스터아츠의 첫 쇼와 고지라 제품이 된다.

3월 4일부터 반다이 혼웹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발매 시기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정가 6,090엔. 혼웹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이다.

http://p-bandai.jp/tamashiiwebshouten/item-100008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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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반다이가 <울트라세븐> 방영 45주년 기념 상품으로 울트라 다이너 – 울트라세븐 하야시라이스*를 출시. 극중 주인공 울트라세븐 / 모로보시 단으로 분했던 배우 모리츠구 코지는 레스토랑 ‘졸리 샤포’의 경영자이기도 한데, 이곳의 인기 메뉴인 ‘단의 하야시라이스’를 레토르트 식품으로 재현한 것이다. 조리법은 모리츠구 자신이 창안.

제품은 울트라세븐의 이미지가 인쇄된 2종의 특제 상자에 담은 하야시라이스 소스 4봉과 1/1 스케일 울트라 아이(일부 다이캐스트제) 모형을 묶은 한정판. 프리미엄 반다이 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다(일본 한정). 정가 6,300엔. 6월 상순 출시.

한편, 반다이는 울트라 다이너 제2탄으로 <울트라맨> 제34화에서 과학특수대 대원들이 먹었던 카레라이스를 모티브로 한 ‘과학특수대의 카레’를 내놓을 예정이다.

http://p-bandai.jp/charashoku/item-1000080124/

* 하야시라이스는 한국에서 흔히 ‘하이라이스’라고 불리는 일본풍 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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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크리처영화 <연가시>가 3월 2일부터 일본에서 상영되기 시작했다. 단독 개봉은 아니고 <오싹한 연애>, <내 아내의 모든 것>과 함께 ‘한국영화 셀렉션 2013년 봄’이라는 동시상영 프로그램의 한 편으로 선을 보였다. 일본 개봉 제목은 <연가시: 변종증식>(ヨンガシ 変種増殖).

지난해 7월 한국에서 개봉한 <연가시>는 인간의 뇌에 침투하는 변종 기생충이 재난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영화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크리처-재난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박정우 감독 /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주연. 전국 관객 451만 명을 동원하여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http://k-selection2013.com/index.html
http://k-selection2013.com/yongashi.html

[울트라맨] 블루레이 박스 7월부터 출시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일본을 대표하는 특촬 히어로 TV 시리즈 <울트라맨>(ウルトラマン)이 올 여름부터, 드디어 블루레이 디스크로 출시된다.

제작사 겸 발매원 츠부라야 프로덕션, 판매원 반다이 비주얼이 오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울트라맨>은 전 39화가 3개의 블루레이 박스로 나뉘어 3개월 간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스 I(제1-13화)은 7월 10일, 박스 II(제14-26화)는 10월 25일, 박스 III(제27-39화)는 2014년 1월 29일 선보이며, 박스 당 정가는 18,900엔이다. 참고로 박스 I의 출시일인 7월 10일은 1966년 <울트라맨> 제1화가 방영된 날이다. 울트라 TV 시리즈의 블루레이 발매는 2011년 <울트라맨>의 전작인 <울트라 Q>가 오리지널 흑백 버전과 컬러 변환 버전을 함께 실은 <총천연색 울트라 Q>로 출시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울트라맨>의 블루레이 발매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올해가 츠부라야 프로덕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지난해 위성 채널 WOWOW에서 HD 리마스터된 시리즈 전화가 방영되었기 때문이다. 반다이 비주얼은 블루레이 출시에 앞서 이 HD 마스터를 다시 한 번 손보았기 때문에 필름의 입상성까지 보존한 최고의 화질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동사는 이를 ‘HD 리마스터 2.0’이라는 이름으로 선전할 계획이다. 사운드는 오리지널 모노와 새로 제작된 2013년판 리믹스 스테레오를 리니어 PCM으로 수록한다.

특전으로는 부록이 담긴 보너스 DVD와 해설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패키지 아트워크 등은 츠부라야 프로덕션 창립기념일인 4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일단 보너스 디스크의 분량은 박스 I이 90분, 박스 II와 III가 각각 60분으로 알려져 있다. 각 박스는 본편 블루레이 3장+보너스 DVD 1장 구성이 된다.

한편, 반다이 비주얼은 <울트라맨>의 블루레이 출시 계획과 함께 후속 시리즈인 <울트라맨 타로>, <울트라맨 레오>, <울트라맨 80>의 염가판 DVD 박스 정보도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이미 DVD 단품 및 박스 세트로 출시되어 있지만, 전화를 하나의 박스 세트로 묶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록 매스터는 고화질을 자랑하는 기존의 ‘디지털 울트라 시리즈’ 타이틀 그대로이며, 각 박스마다 30분 분량의 보너스 디스크와 해설서, 브로마이드 세트가 동봉된다.

출시일은 <울트라맨 타로>(전 53화 / 14디스크)가 6월 21일, <울트라맨 레오>(전 51화 / 14디스크) 9월 25일, <울트라맨 80>(전 50화 / 14디스크) 12월 25일이다. 정가는 각 권 26,250엔.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반다이 비주얼은 <울트라맨> 블루레이와 <타로>-<80> DVD 박스를 홍보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개설했다. 타이틀에 대한 공식 정보는 앞으로 이곳으로도 확인할 수 있겠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조심스럽지만 <울트라맨>에 이은 다음 울트라 TV 시리즈 블루레이는 <울트라세븐> 또는 <네오 울트라 Q>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세븐>은 <울트라맨>에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HD 리마스터판이, <네오 울트라 Q>는 올해 1월부터 WOWOW에서 방영 중이기 때문이다(신작이므로 HD 제작). 앞으로 있을 공식 발표를 기대해 보자.

출처: 반다이 비주얼, 임프레스 워치,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

울트라맨 외전 [안드로 메로스] 염가판 DVD 발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특촬 히어로 TV 시리즈 <안드로 메로스>(アンドロメロス)가 염가판 DVD로 재출시되었다.

1983년 일본에서 방영된 <안드로 메로스>는 울트라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M78 성운의 울트라맨과 비슷한 종족인 안드로족이 우주경비대의 형제 조직에 해당하는 ‘안드로 경비대’를 구성하여 활약한다는 이야기. 안드로 경비대 4명의 전사 메로스, 울프, 마르스, 프롤은 전 우주의 지배를 획책하는 구아 군단에 맞서 평화와 질서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전개한다. 당초 81년부터 잡지 화보 및 만화 연재와 어트랙션 쇼 등으로 전개된 설정인데, 이것이 호평을 받아 TV 시리즈로까지 제작된 것이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촬영에 의해 제작된 특촬 프로그램으로 기록되었다.

반다이 비주얼에서 출시하는 DVD는 2004년 디스크 2장짜리 박스 세트(당시 정가 12,600엔)로 나온 바 있으나 현재는 절판된 상태. 이번에는 디스크 4장으로 분리된 전 4권의 단품으로 선보이며, 정가는 권당 1,800엔으로 저렴해졌다. 지난 2월 22일 제1, 2권이 출시되었고 나머지 제3, 4권은 3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영상 부록은 제1권에만 수록되었는데, 프로그램 예고편과 <안드로 메로스> 정보가 실렸던 쇼각칸의 아동지 [테레비군] 1981년 9월호 광고이다. 각 권에는 해설서 ‘특촬 히어로 파일’이 동봉된다.

출처: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 아마존 일본

새 울트라 시리즈 관련 서적

츠부라야 프로덕션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1960-70년대 괴수/특촬 붐을 울트라 시리즈 중심으로 검증한 새 책이 2월 25일 일본에서 출간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다루는 월간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를 내고 있는 닛케이 BP사에서 [닛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별책 형식으로 선보인다.

(C) Tsuburaya Production
(C) Tsuburaya Production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울트라맨의 시대 1966-1971 TV 특촬 붐의 히어로들]
출간일: 2013년 2월 25일
정가: 980엔
발행: 닛케이 BP사

주요 내용

제1부 시대 검증
1966-1971 울트라맨의 시대
1. TV 특촬 붐의 배경: 괴수가 ‘거실’을 습격했던 시대란?
2. 츠부라야 히어로의 계보: 히어로상의 변천으로부터 볼 수 있는 시대성은?
3. 츠부라야 괴수의 계보: 초기 ‘TV 괴수’의 존재감은 어디로부터?
4. 사회현상: 츠부라야 프로 작품군이 사회에 끼친 영향은?
5. 츠부라야 프로의 자취: ‘특촬의 신’ 츠부라야 에이지가 남긴 공적은?

제2부 작품 분석
1966-1971 츠부라야 프로덕션 작품 연구
– <울트라 Q>
– <울트라맨>
– <쾌수 부스카>
– <울트라세븐>
– <마이티 잭>
– <싸워라! 마이티 잭>
– <괴기대작전>
– <돌아온 울트라맨>
– <미러맨>

제3부 특촬 TV 프로그램의 역사
제2차 괴수 붐의 신전개

제4부 인터뷰
‘울트라맨의 시대’를 만든 크리에이터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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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2차 괴수 붐 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이라. 아마도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은 꽤 여럿 나와 있으리라 생각한다. 게다가 130여 페이지의 분량이라면 내용의 충분한 밀도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해당 주제에 대한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입문용으로 적절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출처: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웹사이트
관련 링크: 아마존 일본 판매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