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대 고지라] 1963년 국내 개봉설에 관하여

한겨레와 네이버가 제휴한 영화 전문 매체 ‘씨네플레이’에 오늘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지인의 제보를 받았다.

https://m.blog.naver.com/cine_play/222283643920


이달 25일로 예정된 <고지라 대 콩>(Godzilla vs. Kong) 국내 개봉에 편승하여, 실은 고지라와 콩은 1962년 <킹콩 대 고지라>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이 영화는 1963년 1월 국내 개봉했으며 국내 최초로 상영된 일본영화라는 것이다.

괴수영화를 잘 모르거나 즐기지 않는 관객에게 <킹콩 대 고지라>는 금시초문이겠지만, 괴수 팬들에게는 기본 상식이자 필수 감상작이니 여기서 상세히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킹콩 대 고지라>의 1963년 1월 국내 개봉설이다. 이 글의 필자 이하영 씨는 <킹콩 대 고지라>의 국내 개봉이 미국영화로 위장한 우회 개봉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킹콩 대 고지라>는 이후 <킹콩 최후의 결전>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출시가 되었는데,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엉터리로 표기하고 한국어 더빙을 해서 헐리우드 영화로 둔갑했다고 적었다.

<킹콩 최후의 결전> 비디오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다. 나는 그 비디오카세트를 갖고 있고 본편도 직접 보았다. 일본영화가 아직 개방되지 않았던 시절, 일본영화를 헐리우드영화인 양 위장하여 극장에 걸거나 비디오로 출시한 일이 종종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재미있게도 고지라 시리즈에는 <킹콩 최후의 결전> 말고도 그러한 위장, 우회 배급의 예가 또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킹콩 최후의 결전] VHS 비디오카세트. 개인 소장품. 1990년 동아미디어 출시.
[킹콩 최후의 결전] 타이틀 화면. 위 사진의 VHS 캡처. (C) Toho Co., Ltd. / Universal Pictures / John Beck / RKO General Pictures

그렇다면 <킹콩 대 고지라>의 1963년 1월 국내 개봉설을 따져 보자. 정부가 외국영화 수입을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일본영화 수입은 아예 금지하고 있던 1960년대 초반에 어떻게 <킹콩 대 고지라>가 한국에 개봉할 수 있었을까? 시대상에 비추어 봤을 때 그럴 법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 글을 쓰려면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하영 씨의 글에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전혀 나와 있지 않다.

먼저, 이하영 씨는 <킹콩 대 고지라>가 한국에 수입되었다는 ‘근거’로 유니버설을 통해 미국에 상영되었으니 그걸로 우회하여 수입했을 거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1990년 비디오로 출시된 <킹콩 최후의 결전>은 유니버설이 배급한 헐리우드 영화로 검열 당국을 속이기 위해 감독과 출연진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꾸고, 한국어 더빙까지 했다고 역시 ‘추정’한다. 여기까지 나열한 것 가운데 맞는 것은 감독과 출연진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꾼 것이 전부다(위 비디오카세트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나머지가 몽땅 ‘추정’일 수밖에 없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유니버설이 배급한 <킹콩 대 고지라>는 서양인 배우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새로이 촬영, 삽입하고 재편집과 영어 더빙을 하여 대대적인 현지화를 거친 별도의 판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비디오로 출시된 <킹콩 최후의 결전> 역시 이 미국 개봉판을 바탕으로 다시금 재편집과 한국어 더빙을 거친 또 하나의 판본이라는 것. 그렇지만 이하영 씨의 글에는 <킹콩 대 고지라>가 미국에서도 상영되었다고만 했지, 현지화된 판본으로 공개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배경을 모르는 독자는 오리지널 일본판이 그대로 미국에서 상영되었고, 그것이 한국으로 넘어왔을 거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물론 <킹콩 대 고지라>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괴수의 격돌을 그린 영화이므로 일본 원판에도 서양인 배우가 몇 명 출연하긴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본을 주된 무대로 한 일본영화이므로 일본 배우들의 출연 장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유니버설의 미국 공개판은 다른 서양인 배우들과 함께 상당한 재편집을 통해 일본 장면 분량을 크게 줄였고 영어 더빙까지 되어 있다. 만일 일본판 그대로였다면 <킹콩 최후의 결전> 비디오 출시 당시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꾸는 것 정도로는 절대로 당국을 속일 수 없었을 것이다. 이건 두 판본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논파할 수 있다. 두 판본 다 양국에서 블루레이 디스크와 DVD로 나와 있으니 궁금하면 구해 보시라. 해외 직구가 가능한 세상에 못할 일이 뭔가? 뿐만 아니라 미국판은 국내 케이블 채널 아시아 M에서 가끔 틀어 주기까지 한다.

미국판에 새로 촬영되어 삽입된 장면 중 하나. 2021년 1월 13일 아시아 M 방영 녹화본 캡처. (C) Toho Co., Ltd. / Universal Pictures / John Beck / RKO General Pictures

또 한 가지, 이하영 씨는 <킹콩 대 고지라>의 국내 개봉 시기가 1963년 1월이라고 추정,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 공개판 <킹콩 대 고지라>의 개봉일은 1963년 6월 26일이다. 1년에 수입 허용되는 외국영화 편수가 정해져 있었고, 영화사가 외국영화를 수입하려면 한국영화를 의무 제작하여 정부의 ‘쿼터’를 얻어야만 했던 시대에, 놀랍게도 일본 괴수영화의 미국 공개판이 미국보다 5개월이나 앞서 개봉했다고? 납득하기 힘든 주장이다. 그럼 도대체 1963년 1월에 국내 개봉했다는 정보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

궁금증은 의외로 금세 풀렸다.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의 <킹콩 대 고지라> 항목에 이 영화의 한국 개봉일이 1963년 1월 5일(!)로 게시되어 있던 것이다. 게다가 구글에서 <킹콩 대 고지라>를 검색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아마도 필자는 이 자료에 기반하여 이른바 ‘국내 개봉설’을 주장한 것 같다. 하지만 유저가 직접 정보를 올릴 수 있는 IMDb의 특성상 틀린 정보가 게시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IMDb에 <킹콩 대 고지라> 한국 개봉일 정보를 근거 부족으로 삭제 요청해 두었으니, 기록을 위해 캡처 화면을 첨부해 둔다.

2021년 3월 22일 캡처.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검색해 봤지만 관련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1963년 1월 5일 신문 영화 광고란을 살펴도 <킹콩 대 고지라>는 없었다. 어렵사리 수입한 외국영화이니 당연히 신문에 광고를 내서 관객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모아야 할 텐데 어디에도 그런 흔적이 없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킹콩’과 ‘고질라’ 또는 ‘고지라’로 검색해도 관련 정보는 없었다.

학자의 연구를 위한 자료 검색이나 추적도 아니고, 이 정도만 찾아 봐도 <킹콩 대 고지라>의 1963년 1월 국내 개봉설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주장이다. 씨네플레이의 글에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전혀 없으니 더더욱 그럴 만하다. 게다가 아래 본문을 꼼꼼히 읽어 보면 우회 개봉이라는 편법을 썼을 것이라는 설명을 먼 훗날인 1990년 출시된 비디오에 대한 설명과 뭉뚱그려서 얼핏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1963년의 일을 1990년의 일로 대충 얼버무렸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필자 스스로도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댈 수 없거나 자신이 없으니 이렇게 써 놓은 것이 아닐까?
1963년 국내 개봉설보다는 지엽적인 내용이지만, 킹콩이 승리했다는 서술도 틀렸다. 일본 원판은 무승부로 처리했고 미국판은 승부를 모호하게 얼버무렸다. 실은 <킹콩 대 고지라> 오리지널 일본판에서는 고지라가, 미국판에서는 킹콩이 각각 승리한다는 2가지 결말에 대한 도시전설이 오랫동안 나돌았다. 지금은 정보 격차의 해소 및 홈 비디오의 보급으로 이미 논파된 지 오래이며, 요즘 덕질하는 괴수 팬들은 쉰 떡밥이라며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본편의 묘사에 따르면 일본판에서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킹콩을 보여주면서 킹콩과 고지라의 울음소리를 차례로 삽입하여 무승부임을 암시했고, 미국판에서는 고지라의 울음소리가 삭제된 대신 ‘고지라가 흔적없이 사라졌다’는 대사로 승부를 모호하게 처리했다. 결말은 하나 뿐인데 그 처리와 해석에 차이를 둔 것이다.

필자 이하영 씨는 하하필름스의 대표이자 [영화 배급과 흥행]이라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배급이라는 주제를 다룬 책을 내기도 했다. 영화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급은 어떻게 기능하는지 등에 대해서 일개 팬인 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과 식견을 지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개 팬이 봐도 의아함을 감출 수 없는 근거가 전무한 주장을 접하고 나니 필자가 고지라와 킹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데다가, <킹콩 대 고지라> 본편을 보지도 않았을 거라는 심증이 점점 굳어지고 있다. 이 글은 결과적으로 <고지라 대 콩>과 <킹콩 대 고지라>를 처음으로 접하게 될 관객을 호도하고 말 것이다. 이 영화의 2가지 결말설이 한 잡지의 잘못된 글로 인해 수십 년동안 나돌았던 것처럼 말이다. 괴수영화, 특히 고지라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유감을 금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나는 <킹콩 대 고지라>가 1963년 1월 한국에 개봉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정도는 믿고 싶다. 오랜 세월이 지나 새로이 발굴, 발견되는 유물이나 사실이 있지 않은가?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르는 것이며 나도 그 정도는 흥미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하영 씨의 글 제목을 인용해 본다.

‘<킹콩 대 고질라> 1963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적이 있다?’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지만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내가 그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근거를 대라.

[고지라] 속편 촬영 개시 – 모스라, 라돈, 킹기도라 등장

헐리우드판 <고지라>(2014)의 속편이 드디어 촬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모스라, 라돈, 킹기도라 등 3대 괴수의 등장을 예고한 시놉시스도 발표되었다.

레전더리 픽처스와 워너 브라더스가 20일 발표한 속편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이 새로운 이야기는 미지동물학 기관 모나크와 그 조직원들의 영웅적인 활약을 따라간다. 그들은 강력한 고지라와 그가 격돌하는 모스라, 라돈 그리고 고지라 최대의 적수인 삼두괴수 킹기도라 등 마치 신과도 같은 수많은 대괴수들에 맞선다. 단순한 신화로만 여겨졌던 이 고대 우수종들이 다시 일어나 패권을 위해 겨루기 시작하자, 인류는 존망의 위기에 몰린다.

고지라의 상대 괴수인 모스라, 라돈, 킹기도라의 등장은 2014년 7월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이루어진 속편의 제작 발표에도 포함된 내용이지만, 이 3마리가 모두 나올 것인지 아니면 그 중 일부만 나올 것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주의) 그러나 올해 3월 개봉한 <콩: 스컬 아일랜드>의 엔드 크레딧 종료 후 고지라는 물론 모스라, 라돈, 킹기도라의 모습이 그려진 벽화 장면이 공개되면서 3마리 모두의 등장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전편 <고지라>에서도 고지라와 오리지널 괴수 무토가 맞붙는 대결이 벌어진 바 있으나, 속편에서는 고지라 시리즈에서도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상대 괴수 3마리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전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편에 대해 괴수의 묘사를 지나칠 정도로 절제했다는 불만이 있기도 했던 만큼, 속편에서는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대규모 괴수 대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모스라, 라돈, 킹기도라의 새로운 디자인도 궁금한 부분이다.

속편의 감독은 공포영화 <트릭 오어 트릿>, <크람푸스>로 호평을 받았고 <X2>, <수퍼맨 리턴즈>의 각본가로도 잘 알려진 마이클 도허티. 잭 쉴즈, 전편을 집필한 맥스 보렌스타인과 함께 공동 각본가도 겸했다. 도허티 감독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 첫날을 기념하는 트윗을 올렸다.

“We knew the world would not be the same…” @GodzillaMovie @Legendary @wbpictures #day01

(출처: 마이클 도허티 감독 트위터)

트윗에는 촬영에 사용되는 클래퍼보드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데, 제목이 아마도 보안상 이유인지 <패덤>(Fathom, 수심을 측정하는 단위)으로 표기되어 있다. 고지라가 심해에서 나타난 괴수임을 생각하면 꽤나 적절한 위장 제목이다.

그밖의 제작진은 다음과 같다.

프로듀서: 메리 페런트, 알렉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로저스, 토머스 털
책임 프로듀서: 배리 H. 월드먼, 잭 쉴즈, 반노 요시미츠, 오쿠히라 켄지
공동 프로듀서: 알렉산드라 멘데스 (레전더리)
촬영감독: 로렌스 셔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콧 체임블리스
편집: 로저 바튼
의상 디자이너: 루이즈 미겐바크
시각효과: 기욤 로셰롱

출연진으로는 앞서 소식을 전했던 밀리 바비 브라운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를 비롯하여 찰스 댄스, 브래들리 윗포드, 토머스 미들디치, 오셰어 잭슨 주니어, 장쯔이, 아이샤 하인즈 등이 발탁되었다. 아울러 전편에도 출연했던 모나크 소속 과학자 와타나베 켄(세리자와 이시로 박사 역)과 샐리 호킨스(비비엔 그레이엄 박사 역)도 돌아온다. 모나크라고 하니 또 덧붙여 둘 것이 이번 속편에 새로이 합류한 장쯔이의 배역. 모나크의 요인으로서 앞으로 다른 후속작에도 등장할 중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촬영은 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워너 브라더스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배급을 담당한다.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고지라 시리즈의 제작사인 토호가 배급한다.

<고지라> 속편은 개럿 에드워즈 감독의 전편 <고지라>와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의 <콩: 스컬 아일랜드>에 이어 레전더리-워너가 전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몬스터버스(MonsterVerse)’의 3번째 작품이 된다. 몬스터버스는 고대 생태계를 지배했던 거대 생물들이 21세기 현재에 재등장,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해 온 인류의 위치를 위협한다는 일련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마블이 성공적으로 꾸려가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의 거대 괴수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마블의 쉴드와 마찬가지로 <고지라>에서 첫선을 보였던 미지동물학 기관 모나크가 각 작품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몬스터버스는 2019년 3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인 <고지라> 속편에 이어, 2020년 5월 20일 북미 개봉하는 크로스오버 <고지라 대 콩>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고지라 대 콩>은 <유어 넥스트>, <V/H/S>, <ABC 오브 데스>, <블레어 위치>, <데스 노트> 리메이크 등을 연출한 애덤 윙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출처: 스크린랜트, 마이클 도허티 감독 트위터, 비즈니스 와이어

[콩: 스컬 아일랜드] 한국판 블루레이/DVD 7월 발매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 한국판 블루레이 디스크와 DVD가 7월 13일 발매된다. 예약 판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각 온라인 판매점에서 시작될 예정.

(C)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한국판 타이틀은 총 5종이 선보인다.

1. 블루레이 3D + 2D 합본 (2디스크 / 초도 한정 O-링 케이스 사양): 35,200원

영상: 2.4:1 / 1,080p 와이드스크린
음성: 영어 돌비 애트모스 및 DTS-HD MA 5.1 등 (3D 버전은 DTS-HD MA 5.1만 지원)

2. 블루레이 3D + 2D 합본 스틸북 (2디스크 / 한정 수량): 39,600원

영상: 2.4:1 / 1,080p 와이드스크린
음성: 영어 돌비 애트모스 및 DTS-HD MA 5.1 등 (3D 버전은 DTS-HD MA 5.1만 지원)

3. 블루레이 2D (1디스크): 31,900원

영상: 2.4:1 / 1,080p 와이드스크린
음성: 영어 돌비 애트모스 및 DTS-HD MA 5.1 등

4. 4K UHD 블루레이 + 블루레이 2D 합본 (2디스크): 44,000원

영상: 2.4:1 / 2,160p 와이드스크린 (4K UHD / 블루레이는 2D 버전과 동일)
음성: 영어 돌비 애트모스 및 DTS-HD MA 5.1 등

5. DVD (1디스크): 22,000원

영상: 2.4:1 애너모픽 와이드스크린
음성: 영어 돌비 디지털 5.1

블루레이 부록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의 음성해설 (한글 자막 미수록, 그밖의 부록은 한글 자막 수록)
– 왕의 창조: 상징을 실현하다 (15분)
– 왕의 창조: 신을 소환하다 (15분)
– 베트남 현지 촬영 (5분 37초)
– 톰 히들스턴: 용감무쌍한 여행자 (5분)
– 렌즈를 통하여: 브리 라슨의 사진 (3분)
– 모나크 파일 2.0 (6분)
– 삭제된 장면들 (3분 30초)

DVD에는 이 가운데 ‘톰 히들스턴: 용감무쌍한 여행자’와 ‘삭제된 장면들’만 실린다.

지난 3월 8일 국내 개봉한 <콩: 스컬 아일랜드>는 2005년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 이후 12년 만에 제작된 새로운 킹콩 영화이다. 2014년판 <고지라>와 같은 세계를 무대로 하여,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픽처스가 구축하고 있는 장대한 괴수영화 세계 ‘몬스터버스(MonsterVerse)’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역대 킹콩 영화의 매력적인 요소를 훌륭하게 계승한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재해석을 시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본고장 북미에서 1억 6,751만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6,562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고, 한국에서는 전국 관객 169만 명을 동원하였다.

출처: 해리슨앤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신 고지라], [콩: 스컬 아일랜드] 하루 앞당겨 3월 8일 개봉

당초 3월 9일 같은 날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신 고지라>(シン・ゴジラ)<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가 하루 앞당겨 3월 8일 개봉한다.

이에 따라 포털 영화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각 영화의 포스터나 예고편 등의 개봉일 표기도 모두 수정되었다.

고지라와 킹콩의 국내 최초 극장가 격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 고지라>와 <콩: 스컬 아일랜드>의 동시 개봉. 아무쪼록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괴수 팬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

(C) Toho Co., Ltd.
(C)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괴수보호구역의 <신 고지라> 국내 개봉 관련 소식
[신 고지라] 3월 국내 개봉 확정 – 한국판 티저 예고편, 포스터 공개 (2017년 2월 1일)
[신 고지라] 3월 9일 국내 개봉 확정 – 1차 포스터, 스틸 공개 (2017년 2월 8일)
[신 고지라] 한국판 본예고편 (2017년 2월 11일)
[신 고지라] 새 클립, 전 출연진 이미지 (2017년 2월 17일)
[신 고지라] 한국판 2차 포스터와 새 홍보 클립 (2017년 2월 20일)
[신 고지라] 개봉 전 마리 끌레르 영화제 상영 (2017년 2월 21일)
[신 고지라] 히구치 감독, 주연 배우 인터뷰 영상 / 안노 총감독 메시지 (2017년 2월 24일)

괴수보호구역의 <콩: 스컬 아일랜드> 관련 소식
레전더리, 새로운 [킹콩] 영화 제작 결정 (2014년 7월 27일)
톰 히들스턴, 킹콩 영화 신작 [해골섬] 주연! (2014년 9월 17일)
[콩: 해골섬]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2016년 7월 24일)
[콩: 스컬 아일랜드] 새 예고편과 포스터 (2016년 11월 17일)
[콩: 스컬 아일랜드] TV 광고 4종, 한국판 티저 포스터 등 (2017년 1월 24일)
[콩: 스컬 아일랜드] 최종 예고편 등 (2017년 2월 28일)

출처: 네이버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최종 예고편 등

3월 9일 국내 개봉 예정인 킹콩 시리즈 신작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의 최종 예고편을 확인하시라. 너무 많이 보여 주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액션으로 가득 찬 굉장한 영상이다.

그리고 다음은 아이맥스(IMAX)로 꼭 보시라고 선전하는 홍보 영상.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것으로서 한글 자막이 들어가 있다.

나온 지 조금 시일이 되긴 했지만, 이 영화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지옥의 묵시록>을 인용한 아이맥스 포스터는 정말 멋지다. 원전과 나란히 보시라.

(C)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C) Zoetrope Studios

다음은 또 하나의 아이맥스 포스터와 일본판 포스터. 특히 ‘괴수 화백’으로 유명한 카이다 유지가 그린 일본판 포스터는 인간보다 괴수에 초점을 맞춘 박력 만점의 걸작.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도 극찬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일본 공개 제목은 <킹콩: 해골섬의 거신>(キングコング 髑髏島の巨神)으로, 고색창연한 60-70년대 특촬 괴수영화의 흥취를 느끼게 한다.

(C)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C)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연출한 <콩: 스컬 아일랜드>는 2005년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 리메이크 이후 12년 만에 공개되는 킹콩 영화이다. 주연은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새뮤얼 L. 잭슨, 존 굿먼. 공연은 제이슨 미첼, 코리 호킨스, 토비 케벨, 존 C. 라일리, 톰 윌킨슨, 존 오티스, 셰어 위검, 징톈, 테리 노터리(킹콩 모션 캡처) 등.

같은 레전더리 픽처스와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헐리우드판 <고질라>(2014)와 같은 세계를 무대로 했고, 2020년 <고질라 대 콩>에서 대망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 시점을 무대로 한 <고질라>와는 달리 1973년 베트남전 종전 직후 전개되는 이야기이며, 전작에 등장했던 거대 괴수 담당 조직 ‘모나크’가 이 영화에서도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고질라>를 집필했던 맥스 보렌스타인과 <리얼 스틸>, <플라이트>의 존 게이틴즈, <본 레거시>와 <나이트크롤러>의 댄 길로이, <쥬라기 월드>와 <스타 워즈 에피소드 IX>의 데릭 코놀리가 각본을 맡았다. 북미 개봉은 3월 10일.

출처: 워너 브라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IMP 어워즈

[고지라 2] 캐스팅 추가: 카일 챈들러,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와 베라 파미가가 헐리우드판 <고지라> 속편 <고지라: 괴수의 왕>(Godzilla: King of the Monsters)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앞서 출연이 결정된 밀리 바비 브라운이 분할 등장인물의 부모 역을 맡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속편은 2014년 공개된 전편과 마찬가지로 한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카일 챈들러 (C) Paramount Pictures
베라 파미가 (C) Paramount Pictures

챈들러의 대표작은 <수퍼 8>, <제로 다크 서티>, <아르고>, <캐롤>, <맨체스터 바이 더 시>, TV 시리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 <블러드라인> 등이며,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판 <킹콩>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파미가는 <디파티드>, <업 인 디 에어>, <소스 코드>, <세이프 하우스>, <컨저링> 시리즈, TV 시리즈 <베이츠 모텔>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다.

한편, 전편에 거대 생물 추적 및 연구 조직 모나크 소속 과학자 세리자와 이시로 역으로 출연했던 와타나베 켄도 돌아올 것이라는 설이 있다. 전편에서 유임되는 유일한 주역 배우가 될 전망. 작품의 방대한 세계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배역이겠다.

와타나베 켄(왼쪽)과 샐리 호킨스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2019년 3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인 <고지라: 괴수의 왕>은 <트릭 오어 트릿>, <크람푸스>를 연출한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잭 쉴즈와 공동 각본가 겸임). 촬영은 6월부터 미국 애틀랜타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헐리우드판 고지라 시리즈는 3월 9일 개봉 예정(북미는 10일)인 킹콩 시리즈 신작 <콩: 스컬 아일랜드>(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와 크로스오버, 같은 세계의 이야기로 설정된다. <고지라: 괴수의 왕>은 그 뒤를 잇게 되며, 이듬해 2020년 5월 29일(북미 기준)에는 대망의 고지라 대 킹콩의 격돌을 그릴 <고지라 대 콩>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하여 <콩: 스컬 아일랜드>를 감상하는 관객은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꼭 기다리길 바란다. 기막힌 쿠키가 기다리고 있다.

출처: 버라이어티(카일 챈들러 출연 관련), 헐리우드 리포터(베라 파미가 출연 관련), 드레드 센트럴(크랭크인 시기 관련)

[기묘한 이야기] 밀리 바비 브라운, [고지라 2]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이 헐리우드판 <고지라> 속편, <고지라: 괴수의 왕>(Godzilla: King of the Monsters)에 출연한다고 너디스트가 전했다. 너디스트는 제작사 레전더리 산하의 컨텐츠 웹사이트이며, 레전더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공식 SNS도 너디스트의 발표를 링크하였으므로 이는 공식 발표에 해당한다.

밀리 바비 브라운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 (C) Netflix Studios
브라운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서 이야기의 열쇠를 쥔 소녀 일레븐 역을 인상 깊게 연기했다. <고지라: 괴수의 왕>은 브라운의 첫 번째 영화 출연작이 되는데,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편의 주요 출연진인 애런 테일러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브라이언 크랜스턴, 와타나베 켄, 샐리 호킨스, 줄리엣 비노쉬 등이 돌아올지도 미지수.

2019년 3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인 <고지라: 괴수의 왕>은 <트릭 오어 트릿>, <크람푸스>를 연출한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잭 쉴즈와 공동 각본가 겸임).

헐리우드판 고지라 시리즈는 오는 3월 공개되는 킹콩 시리즈 신작 <콩: 스컬 아일랜드>(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와 크로스오버, 같은 세계의 이야기로 설정된다. <고지라: 괴수의 왕>은 그 뒤를 잇게 되며, 이듬해 2020년 5월 29일(북미 기준)에는 대망의 고지라 대 킹콩의 격돌을 그릴 <고지라 대 콩>이 공개된다.

출처: 너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