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 특촬영화 블루레이 신작 발매 정보

엊그제 헤이세이 모스라 3부작의 블루레이가 11월 3일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같은 날 토호 특촬영화 블루레이 2편이 함께 나온다.

<프랑켄슈타인 대 바라곤> (1965)
フランケンシュタイン対地底怪獣

(C) Toho Co., Ltd.

60년대 특촬 괴수영화의 개가로 손꼽히는 ‘토호 프랑켄슈타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프랑켄슈타인 대 바라곤>을 드디어 블루레이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서 얻은 착상을 일본식 괴수영화에 접목하여 공포와 비극을 강조한 이색작. 당대 최고 수준의 특촬 영상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인기 괴수 바라곤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매편에 해당하는 <프랑켄슈타인의 괴수 산다 대 가이라>(1966)는 2010년 1월 앞서 블루레이로 발매된 바 있다.

영상: 컬러 / 2.35:1 화면비 / 1,080p
음성: (1) 일본어 DTS-HD MA 모노 (2) 일본어 2001년 리믹스 DTS-HD MA 5.1 (3) BGM 트랙 DTS-HD MA 모노
자막: 일본어
디스크: BD25G 1장
상영시간: 94분

부록
– 음성해설 (배우 쿠보 아키라)
– 예고편 (HD)
– 티저 예고편 (HD)
– 미사용 특촬 컷 (SD)
– 해외판 추가 장면 (SD)
– 결말이 다른 본편 (HD)
– 츠부라야 에이지 감독의 촬영 대본 (HD)*
*는 블루레이에 새로 추가되는 부록.

히로시마에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소년. 성장함에 따라 거대해져 가는 소년의 수수께끼!
연구시설을 빠져나온 소년의 앞을 땅속에서 나타난 흉폭한 괴수가 막아섰다!

태평양전쟁 말기, 독일에서 잠수함으로 운반해 온 불사신의 심장. 히로시마에서 발견된, 성장과 함께 거대화하는 소년은 그 심장이 자라난 것일까? 그러나 소년은 자기 손을 잘라 연구시설을 탈출하고 만다. 먹을 것을 찾아 북상하는 소년. 그 즈음 아키타 유전의 지저에서 거대 육식 괴수가 출현한다. 불사신의 괴인과 흉폭한 괴수, 그 끝없는 사투의 승자는 누구인가!

감독: 혼다 이시로
특기감독: 츠부라야 에이지
각본: 마부치 카오루
음악: 이후쿠베 아키라
주연: 타카시마 타다오, 미즈노 쿠미, 츠치야 요시오, 사하라 켄지, 타자키 쥰, 후지타 스스무, 닉 애덤즈

<마탕고> (1963)
マタンゴ

(C) Toho Co., Ltd.

특촬 공포영화의 걸작 <마탕고>도 이번에 처음으로 블루레이 발매된다. 윌리엄 H. 호즈슨의 공포소설 [한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일본 과학소설계의 명편집자였던 후쿠시마 마사미가 번안 및 각색에 참여한 작품.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군상의 처절한 묘사, <고지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원폭의 잔향을 담아낸 영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 컬러 / 2.35:1 화면비 / 1,080p
음성: 일본어 DTS-HD MA 모노
자막: 일본어
디스크: BD25G 1장
상영시간: 89분

부록
– 음성해설 (주연 배우 쿠보 아키라)
– 예고편 (HD)
– <마탕고>의 특수효과에 대하여 (SD)
– 후쿠시마 마사미의 세계 (SD)
– 제작 노트 (정지 화상)
– <마탕고> 환상의 제작 과정 영상 (HD)*
*는 블루레이에 새로 추가되는 부록.

안개에 떠 있는 제3의 생물! 인간을 습격하는 마탕고!
피를 얼어붙게 하는 공포영화의 결정판!

요트를 타고 대양으로 나간 7명의 남녀. 그러나 갑자기 폭풍을 만난 요트는 먼바다의 외딴섬에 표착하고 만다. 물과 음식을 찾아 섬을 탐색하는 일행은 섬 반대편 만에서 난파선을 발견한다. 하지만 승무원은 모두 행방불명에 선내에는 약간의 통조림과 ‘마탕고’라고 표시된 의문의 버섯 표본만 있을 뿐이었고, 어째서인지 선내의 거울이 모조리 깨져 있었다. 이 섬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이윽고 음식이 바닥나자, 일행은 불신감과 욕망을 드러내며 내분에 휩싸인다. 절망적인 굶주림 속에서 그들은 금지된 버섯을 차례로 입에 대는데…

감독: 혼다 이시로
특기감독: 츠부라야 에이지
각본: 키무라 타케시
원작: 후쿠시마 마사미
원안: 호시 신이치
음악: 벳쿠 사다오
주연: 쿠보 아키라, 사하라 켄지, 타치카와 히로시, 츠치야 요시오, 코이즈미 히로시, 미즈노 쿠미, 야시로 미키

그리고 특촬 괴수영화는 아니지만, <신 고지라>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쳤던 오카모토 키하치 감독의 전쟁영화 2편도 같은 날 블루레이로 발매된다. 오카모토 감독의 열렬한 팬인 안노 감독은 여러 편의 연출작에 오카모토 감독 작품을 인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이 2편은 <신 고지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격동의 쇼와사 오키나와 결전> (1971)
激動の昭和史 沖縄決戦

(C) Toho Co., Ltd.

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투 중 하나인 오키나와 전투를 군, 민 양쪽의 시각에서 냉혹할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이다. 이미 군으로서의 존재 의미를 상실한 대본영의 지리멸렬한 모습, 패색이 짙은 가운데 군인과 민간인 가릴 것 없이 허망하게 죽어 가는 전장의 참상이 소름끼치도록 건조하게 이어진다.

영상: 컬러 / 2.35:1 화면비 / 1,080p
음성: 일본어 DTS-HD MA 모노
자막: 일본어
디스크: BD25G 1장
상영시간: 149분

부록
– 예고편 (HD)
– 오카모토 키하치 <오키나와 결전>을 말하다 (SD)
– <오키나와 결전>으로 보는 오키나와 전투의 역사 (정지 화상)
– 촬영 현장 풍경 (HD)*
*는 블루레이에 새로 추가되는 부록.

대본영은 오키나와를 버릴 것인가!?
피투성이의 전장을 압도적인 박력으로 영상화!

태평양전쟁 말기, 압도적인 물량으로 일본을 궁지에 몰아넣던 미국은 드디어 오키나와를 향해 창끝을 겨누었다. 강대한 미군에 맞서 싸우고자 수비를 굳건히 하는 오키나와 수비대. 그러나 본토 결전을 위해 오키나와를 버린 돌 취급하는 대본영은 최정예부대를 오키나와에서 철수시킨다. 국내 최대의 결전이 되었던 오키나와 전투의 전모를 귀재 오카모토 키하치 감독이 혼신의 힘으로 그려낸, 주민까지도 몰아넣었던 비참한 전투의 자초지종이 인정사정 없는 화면에 전개된다.

감독: 오카모토 키하치
각본: 신도 카네토
음악: 사토 마사루
주연: 코바야시 케이쥬, 탄바 테츠로, 나카다이 타츠야, 카야마 유조, 사카이 와카코, 오조라 마유미

<일본에서 가장 긴 날> (1967)
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

(C) Toho Co., Ltd.

이 영화는 아직 감상할 기회가 없었고, 2015년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다시 만든 버전인 <일본 패망 하루 전>을 본 적이 있다. 히로히토 천황이 태평양전쟁 항복 선언을 결정한 8월 14일 정오부터 이튿날인 15일 정오 항복 선언(옥음방송)을 낼 때까지, 긴박한 상황이 거듭되었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은 오야 소이치의 동명 넌픽션.

영상: 컬러 / 2.35:1 화면비 / 1,080p
음성: (1) 일본어 DTS-HD MA 모노 (2) 일본어 2005년 리믹스 DTS-HD MA 5.1
자막: 일본어
디스크: BD50G 1장
상영시간: 157분

부록
– 예고편 (HD)
– 촬영 여담 (정지 화상)*
– 그날은 이리하여 재현되었다 (정지 화상)*
– 오카모토 키하치 감독의 그림 콘티 (동영상)*
*는 블루레이에 새로 추가되는 부록.

쇼와 20년(1945년) 8월 15일.
태평양전쟁 종결의 순간까지 이르는 24시간을 그린다!

쇼와 20년(1945년) 8월 14일 정오. 이야기는 황거 내 어전회의에서 시작된다. 포츠담 선언 수락을 둘러싼 육군성과 정부의 격론, 대립. 자결을 각오한 아나미 육군대신. 옥음방송 준비에 고심하는 NHK와 궁내성. 철저 항전을 주장하는 청년 장교들의 옥음반 탈환 작전, 반란군의 수상관저 습격… 그리고 이튿날 15일 정오, 옥음방송. 전후 일본인의 출발점이 된 파란과 격동의 하루를 오카모토 키하치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 그려낸 박진감 넘치는 전쟁 드라마 거편!

감독: 오카모토 키하치
각본: 하시모토 시노부
음악: 사토 마사루
원작: 오야 소이치
주연: 미후네 토시로, 야마모토 소, 시무라 타카시, 카야마 유조, 마츠모토 코시로

가격은 각 5,076엔(소비세 8% 포함가)이다.

출처: 아마존 일본 (프랑켄슈타인 대 바라곤, 마탕고, 격동의 쇼와사 오키나와 결전, 일본에서 가장 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