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속편, 2018년 여름 개봉 확정

(C)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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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이 공룡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의 속편 제작을 확정, 북미 개봉일은 2018년 6월 22일로 잡혔다.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전편에 이어 계속 출연하며, 감독인 콜린 트레보로우는 공동 각본가였던 데릭 코놀리와 함께 각본을 맡을 계획이다.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을지에 대해서는 불명.

제작은 프랭크 마셜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계속 담당한다.

<쥐라기 공원> 시리즈 제4편으로 제작된 <쥬라기 월드>는 지난달 중순 개봉하여, 현재까지 북미에서 6억 달러,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라는 초대형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제친 올해 최대의 흥행작이니만큼 속편 제작은 기정 사실이었다고 하겠다. 게다가 헐리우드의 주요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일본에서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쥬라기 월드>의 흥행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출처: 버라이어티

마블 스튜디오의 [쥬라기 월드]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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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가 <어벤저스>를 제치고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으로 데뷔한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측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파이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래 그림을 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Congrats Mr. Spielberg @UniversalPics @Legendary @LeDoctor @colintrevorrow and especially @prattprattpratt”

(스필버그 씨와 유니버설 픽처스, 레전더리 픽처스, 프랭크 마셜, 콜린 트레보로우 그리고 특히 크리스 프랫에게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 @LeDoctor는 프랭크 마셜 프로듀서, @prattprattpratt은 주연 크리스 프랫의 트위터 계정이다.

파이기가 크리스 프랫을 ‘특히’라는 표현으로 강조한 이유는 그가 지난해 여름 대히트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연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 속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토르의 묠니르를 들고 있는 모습은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목이다.

<쥬라기 월드>는 지난 주말 동안 북미에서 2억 8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순위 1위로 데뷔했는데, 이 액수는 2012년 <어벤저스>가 세운 역대 최고 데뷔 기록인 2억 740만 달러를 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쥬라기 월드>는 15일 현재 북미에서 2억 3,415만 달러, 해외에서 3억 1,561만 달러, 전 세계 합산 5억 4,976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면서 초대형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출처: 케빈 파이기 트위터

[쥬라기 월드], 개봉 첫 주말 북미/해외 역대 흥행 신기록

(C)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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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2015년 6월 16일 오전 7시 40분)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의 북미 및 해외 흥행 수입 실제치가 발표되었는데, 그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지난 주말 동안 북미에서 2억 88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둔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월요일에 발표된 추정치는 2억 460만 달러). 이 액수는 2012년 <어벤저스>가 세웠던 북미 사상 최고의 첫 주 흥행 수입인 2억 740만 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따라서 <쥬라기 월드>는 <어벤저스>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북미에서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거둔 작품이 되었다.

또한, <쥬라기 월드>의 해외 수입은 월요일 발표된 추정치 3억 720만 달러보다 많은 3억 1,560만 달러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 역시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제2부>가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인 3억 1,400만 달러를 경신함으로써, <쥬라기 월드>는 북미와 해외 양쪽에서 역대 첫 주 흥행 기록을 새로 쓰게 되었다.

이것으로 <쥬라기 월드>의 전 세계 누적 수입은 5억 2,440만 달러로 늘어났고, 이 정도 기세라면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출처: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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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 2015년 6월 15일 오전 6시 31분)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가 개봉 첫 주말 동안 전 세계에서 5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거두는 폭발적인 데뷔를 완수했다. 아울러 북미에서는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최대의 흥행작이 될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북미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12일(11일 심야 포함) 북미대륙 4,274개 극장에서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주말 동안 2억 460만 달러(추정치, 실제치는 화요일 발표)를 벌어들이며 북미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 기록은 2012년 <어벤저스>가 세웠던 역대 최고 첫 주 흥행 수입인 2억 740만 달러에 이은 역대 2위이며, 지난 5월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가 기록한 올해 최고 데뷔 수입인 1억 9,120만 달러를 불과 한 달여만에 경신한 것이다. 아울러 이는 배급사 유니버설과 공동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의 역대 최고 첫 주 기록이기도 하다.

당초 예측된 <쥬라기 월드>의 첫 주 수입은 1억 달러대 초반이었으나, 11일 심야상영에서 1,850만 달러, 개봉 첫날인 12일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8,2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1억 달러대 후반, 잘하면 2억 달러대까지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북미 이외 국가에서도 3억 720만 달러를 추가, 전 세계 합산 수입이 벌써 5억 1,180만 달러에 이르렀다. 개봉 첫 주에 전 세계에서 5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쥬라기 월드>가 사상 최초. 이 역시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이 영화의 해외 첫 주 기록인 3억 720만 달러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제2부>의 3억 1,4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해외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나라는 중국으로, 전 세계 기록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억 80만 달러를 거두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개봉일인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1,290개 스크린에서 180만 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하며 역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주 중 200만 돌파가 확실하며, 최종 관객수는 300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유행으로 소비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이다.

<쥬라기 월드>는 2001년 공개된 <쥐라기 공원 III> 이후 14년, 1993년의 <쥐라기 공원>부터 따지면 무려 22년 만에 제작된 속편이다. 긴 공백을 가졌던 프랜차이즈 신작인지라 흥행 여부가 꽤나 관심을 받았는데, 이렇게 개봉 첫 주부터 주요 흥행 기록을 부수며 화려하게 데뷔한 것을 보니 프랜차이즈의 이름값과 매력이 그동안 전혀 바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쥬라기 월드>의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은 지난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헐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흥행 스타로 등극했다. 프랫은 이미 속편 출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작품의 대히트로 인해 속편 제작 계획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출처: 박스 오피스 모조, 영화진흥공사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 (2015)

(C) Marvel Studios
(C) Marvel Studios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의 제2단계는 울트론의 시대로 접어들며 그 절정에 달한다(<어벤저스>로 끝맺음했던 제1단계와는 달리, 이번에는 <앤트맨> 한 편이 더 남았다).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비밀리에 개발해 온 울트론은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궁극적 수단으로서, 이를테면 혁신적인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이언 맨 갑옷의 끝판왕이라 하겠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도 외계로부터 얻은 오버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사악한 야심을 채우려는 적들이 있다. MCU 제1단계부터 이어져 온 플롯을 마무리하기 위한 어벤저스의 작전은 이 두 가지 의도를 본의 아니게 충돌시켜 새로운 역풍을 생성한다.

이야기 그 자체만 본다면 이번 속편은 <어벤저스>에 약간의 변주를 가미한 반복이다. 극히 이질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팀이 외부의 강력한 힘에 와해 위기에 놓이지만, 결국 어떻게든 단결하여 공동의 적을 물리친다는 줄거리. 포맷에 익숙해진 것을 넘어 그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그저 그래 보이고 말 테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벤저스의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그 정도는 각기 다르겠지만 모두 사랑하고 있고, 그들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

과연 그럴까? 바로 그 빈틈에 숨어 있는 무언가야말로 MCU의 묘미.

조스 위든 감독은 이야기를 익숙하게 흘려 보내는 듯하면서도 우리가 어벤저스에 대해, 수십 년 동안 구축되어 온 마블 세계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고, 그러니 관심을 갖고 계속 주목해 달라고 설득한다. 전작에서 미처 다루어지지 못했던 인물들의 과거나 뒷이야기(머릿수가 많으니 당연하다)를 슬쩍슬쩍 풀어놓는다거나, 예전에는 운만 떼는 데 그쳤던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의미 있게 발전시킨다거나, 새로운 인물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등 이번에도 이야기 밥상에는 차려진 것들이 한가득. 이 모든 것이 전편 <어벤저스>를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위든 특유의 동시다발 군상극-팀 플레이와 위트 있는 화학작용 연출로 여기저기에서 펑펑 튀어나온다. 아쉽게도 그 밀도가 전편만큼 꽉 짜여진 듯 느껴지지 않고 어떨 땐 균형이 꽤나 아슬아슬하지만, 이만큼이나 판을 키워 놓은 상태라면 너그럽게 넘어가 주고 싶어진다.

새로운 적 울트론은 한때 어벤저스 팀 전체를 붕괴시켰을 만큼 강력하다. 그가 늘어놓는 ‘인간을 절멸시켜야 할 이유’는 솔직히 진부하지만, 바늘 하나 안 들어갈 듯하면서도 의외로 격정적인 울트론의 성격을 표현한 제임스 스페이더의 연기는 노련하다. 이렇게 이야기와 인물, 무대의 규모가 대폭 불어난 만큼 그 공백을 채울 액션과 시각효과 볼거리도 잔뜩 필요한데, 그거야 헐리우드가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일이고 역시나 이번에도 눈과 귀, 가슴 모두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어벤저스>가 MCU 제1기의 총결산이자 일단락이었다면, <어벤저스: 울트론의 시대>는 한창 진행 중인 대하 드라마의 중간쯤 드러나는 이야기의 큰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MCU는 우리를 몇 차례 우주로 데려간 적이 있지만, 다음 편에서는 그야말로 본격적인 우주전쟁의 막이 오를 것이다. 어벤저스가 다시 모일 때까지 나는 기다릴 수 있을까? 기꺼이! 게다가 그때쯤엔 최전선에 버티고 선 이들이 어벤저스 말고도 여럿 더 있을 것이다.

원제: Avengers: Age of Ultron
감독: 조스 위든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조핸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북미 개봉: 2015년 5월 1일
한국 개봉: 2015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