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 3회차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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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 [감상] – [고지라] (2014)
2014/05/15 – [감상] – [고지라] 2회차 감상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C) Warner Bros. Pictures / Legendary Pictures / Toho Co., Ltd.

앞선 두 번은 아이맥스 3D로 보았으나, 이번에는 소규모 상영관에서 2D로 감상했다. 스크린이 더 작고 화면 비율도 다르다 보니 고지라의 거대감이 아무래도 좀 덜했고, 근사한 파노라마 샷도 몇 걸음 떨어진 채 억지로 눈의 초점을 맞춰 그림 속 세부를 확인하려 애쓰는 듯한 기분으로 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맥스 스크린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고, 나중에 TV로 볼 땐 이것마저도 그리워질 게 틀림없다. 어두운 장면에서 화면이 좀 침침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상영관 별로 편차가 있지 않나 싶다.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3D의 입체감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라 이 영화에 가장 잘 맞는 상영 방식은 아이맥스 2D라고 생각한다.

처음 볼 때도 그랬지만, 오프닝 크레딧(여는 영상)은 다시 보아도 1998년판 <고질라>를 떠올리게 한다. 핵실험 과정이 포함된 오래된 자료 영상을 편집한 모양새를 냈다는 점, 장중한 관현악 연주곡이 어우러진다는 점, 본편에 미처 그려질 여유가 없었던 프롤로그를 대신한다는 점 등이 그렇다. 개렛 에드워즈 감독은 이 내놓은 자식까지 포용하려 했을까? 여하튼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멋진 테마와 함께 단번에 시선을 끄는 인상적인 크레딧이다. 만든 사람은 저 유명한 카일 쿠퍼. 2004년 <고지라: 파이널 워즈>에 이어 두 번째로 고지라 영화에 참여하였다.

초반에 신경 써서 확인하려 했던 대목은 ‘모스라’에 대한 인용이다. 시사회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수조 안에 있는 고치를 꼼꼼하게 보여 주길래 속으로 ‘모스라?’ 라고 잠깐 생각하고 말았고, 첫 감상이라 밀려드는 갖가지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그렇지만 시사회 후 함께 본 빅 몬스터 운영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스라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길래, ‘내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떡밥이 있나 보다. 다음에 좀 더 자세히 봐야지.’ 라고 다짐했었다.

이번 3회차 감상에서 확인한 모스라 관련 인용은 일단 두 가지.

1. 교실 장면에서 대피를 지시하는 교사의 오른쪽 뒤로, 나방(또는 나비)의 생태를 담은 걸그림이 보이는데 그 나방(또는 나비)이 모스라의 모습 그대로이다. 걸그림의 한자가 ‘나방 아(蛾)’인지 ‘나비 접(蝶)’인지 분명하지 않아 일단 ‘나방(또는 나비)’라고 썼음을 양해하시라. 사실 이것은 모스라라는 괴수의 모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이름도 나방을 뜻하는 영어 단어 ‘모스(moth)’에서 유래되었고 설정 또한 거대 나방 괴수이지만, 생김새는 어떻게 봐도 나비.

2. 전술한 대로, 포드와 조가 원전 사고 이후 제한구역이 된 잔지라의 본가에 잠입한 장면에서 나오는 수조 속의 고치. 수조 아랫부분에는 ‘MOTHRA’라는 단어가 명확하게 보인다.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는 인용. 좀 더 자세히 보면 ‘RA’자가 포함된 어떤 레이블 위에 덧붙인 ‘DAD’S MOTH’라는 레이블이 겹쳐져 ‘MOTH’+’RA’로 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레이블의 나머지 부분은 오물이 묻어 있어 제대로 볼 수 없었다. ‘DAD’S MOTH’는 ‘아빠의 나방’이라는 뜻일 텐데, 그렇다면 조는 평소에 취미로 나방을 사육하고 있었을까?

또 한 가지 신경 쓰였던 것이 1999년 장면에서 포드의 방에 붙어 있던 괴수영화 포스터이다. 1960년대 일본 괴수영화 포스터를 모티브로 한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데 화면에는 일부만이 잡혔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1. 제목은 <XX라 대 바브라>(XXラ対バブラ). 당연히 가공의 괴수영화이다. 그렇지만 ‘~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일본 특촬 괴수영화의 명명법은 여기서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다.

2. 포스터에 일부가 드러나 있는 괴수의 머리 부분은 아무래도 무토와 닮아 보인다.

3. 아래쪽으로는 ‘일본 · 하와이’, ‘캘리포니아’, ‘네바다’, ‘밴쿠버’라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앞의 넷은 거의 순서대로 극중의 지리적 무대와 일치한다. 밴쿠버는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 주요 촬영 장소였기 때문에 이 또한 관련이 있는 지명이다. 이거 일종의 복선? 그렇게도 볼 수 있겠고, 만일 이 가공의 괴수영화가 60년대쯤 나온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시대 상황을 반영한 홍보 문구로도 생각할 수 있다.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여서 해외 촬영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홍보 요소였기 때문이다. 한 편의 영화에 여러 나라가 무대로 나와 마치 ‘눈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같은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사했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그 좋은 예이다.

다음은 고지라의 성격 묘사. 금문교 시퀀스에서 군 함정이 오발한 미사일이 어린이들이 탄 스쿨버스로 향하는 위기의 순간. 다리 밑에서 고지라의 등지느러미가 쑥 올라와 미사일을 대신 맞는다. 이 대목을 볼 때면 ‘감독님, 연구 많이 하셨네요’ 라며 즐거워진다. 고지라는 어린이의 친구인가? 60~70년대 시리즈의 고지라는 편을 거듭하면서 점차 인간의 아군, 지구의 수호신, 더 나아가 어린이의 친구가 되어 간다. 괴수의 습격으로 혼란에 빠진 도시, 그 와중에 어린이들이 적 괴수의 발에 납작하게 밟혀 희생되려는 순간! 고지라가 나타나 적 괴수를 한방 먹이고 아이들을 구한다는 식이다.

물론, 2014년의 고지라는 그 정도로 인간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영화에서의 고지라는 무토를 제거하려는 지구의 의지를 받아들여 묵묵히 수행하는 초월적 존재처럼 묘사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인간의 희생은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우연히(?) 스쿨버스 대신 미사일을 맞아 주는 이런 애교(?) 섞인 장면을 보노라면 에드워즈 감독은 분명히 그 시절의 고지라를 알고 있고, 역시 이를 알고 있을 팬들에게 슬쩍 윙크를 던져 줬다고 할 수 있겠다. ‘너도 알지? :^) 라면서.

그렇다면 고지라는 인간과 결코 교감하지 않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후반부 포드와 고지라가 잠시 시선을 교환하는 (보는 이의 가슴이 잠시 들렸다 내려올 만큼 멋진) 대목처럼 미묘하게 ‘고지라, 인간 애써 해지지 않아. 그러니 똑바로 해. 힘들어도 네 할 일을 해.’ 라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등장인물의 대사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런 알듯 모를듯한 묘사가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고지라보다 훨씬 작고 물기가 많아 보이는 눈과 뭉툭한 머리 때문에 좀 더 우직하고 순해 보이는 2014년판 고지라의 인상과도 연결되는 바가 있다고 보고, 어떤 의미로는 킹콩 생각이 나기도 한다.

여기서 또 나올 만한 질문이 ‘고지라는 약한가?’일 텐데, 종종 힘에 부쳐하긴 해도 ‘최강!’ ‘절대무적!’임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본가 고지라와는 달리 2014년판은 2대 1로 온갖 비열한 전법을 써 대는 무토에 온힘을 다해 맞서면서, 때로는 쓰러지기도 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하며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것이 있다. 이는 무토의 흉악함과 강력함을 강조하여 격투 장면의 긴박감을 높이려는 의도이기도 하겠지만, 고지라의 이미지와 더불어 그에게 더욱 감정이입하게 하는 장치로서도 훌륭하게 기능한다. 고지라의 이런 성격 또한 중요한 매력 포인트이다. 고지라가 단순히 이상하게 생긴, 건물만 때려부수고 사람만 밟아 죽이는 혐오스럽고 두렵기만 한 괴물딱지였다면 60년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고지라의 거대한 덩치 속에 우리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은 에드워즈 감독은 정말로 고지라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나는 확신한다.

그밖에 몇 가지 자잘한 것들.

1. 클라이맥스의 핵폭발은 다음 편을 위한 복선일 수도 있겠다. 샌프란시스코는 차기 괴수 성지가 되는 것인가!

2. 앞서 첫 리뷰에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조금 감정 과잉인 면이 있다고 쓰긴 했지만, 그가 영화 초반부를 지탱한 중심인물임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크랜스턴은 도입부부터 포드에게 바톤을 넘겨주기 전까지, 이야기가 이륙할 수 있도록 힘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뒤 장렬히 산화했다.

3. 크랜스턴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것도. 그가 분한 아버지 조와 애런 존슨이 분한 아들 포드와의 관계는 2001년작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약칭 GMK)을 연상시킨다. <GMK>의 고지라는 태평양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원혼들이 모여 이루어진 괴수이다. 놈은 1954년 일본을 습격한 뒤 21세기에 다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평화에 취한 채 과거의 비극을 잊지 말라’는 경고이다. 마찬가지로 조는 포드에게 잔지라 원전 사고에 대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그것을 해결하지 않는 한 안전한 미래는 없다고 강조한다. 물론 <고지라>라는 영화 자체가 온몸으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4. 극중 비밀 조직인 ‘모나크’는 본가 고지라 시리즈에서도 여럿 등장한 G-포스나 G-그래스퍼, GPN(고지라 예지 네트워크), 특생자위대와 같은 고지라 또는 거대 생물 대책 조직과 그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 영화에서는 모나크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묘사가 없어 G-포스, G-그래스퍼, 특생자위대와는 상당히 다른 성격의 조직으로 보인다(그렇다고 군사력이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고지라 2000: 밀레니엄>(1999)에 나온 GPN. 하지만 이것은 좋게 말해 민간 조직, 나쁘게 말해 고지라 오타쿠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연락망 정도로서 전 세계의 중지를 모아 결성된 모나크와 1:1 비교는 어렵겠다. 오히려 홀로 잔지라 사고의 진실을 쫓는 조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를 확인하는 장면이 훨씬 더 GPN과 닮아 보인다. 이것도 감독의 의도적인 인용일까.

5. 고지라가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에서 처음으로 전신을 선보이는 장면과 방사열선을 발사하는 장면은 처음 볼 때나, 세 번째로 볼 때나 그 흥분과 감격이 전혀 다르지 않다. 볼 때마다 전율이 일어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6. 와타나베 켄이 분한 과학자 세리자와 이시로는 1954년 오리지널 <고지라>를 인용한 인물이다. 이름부터 그러한데, 성은 이 영화의 주역이자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기도 한 세리자와 다이스케(히라타 아키히코 분)에서, 이름은 감독 혼다 이시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고지라에 대한 학자적 흥미를 드러내며 핵미사일로 고지라와 무토를 동시에 격퇴하자는 작전에 반대한다는 점, 스텐츠와 악수를 할 때 어깨가 내려가며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등은 오리지널의 세리자와보다는 야마네 박사와 더 닮아 있다. (*연설 도중 넥타이가 수트 밖으로 삐져나온 걸 뒤늦게 알고는 어색하게 집어넣는 야마네 박사의 동작을 인용한 것은 아닐까.)

마지막으로 자막 번역에 대하여. 가장 짜증이 났던 것은 결말에서 죽은 줄 알았던 고지라가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중계하는 TV 화면의 자막 번역이다. 이 자막의 뜻은 ‘괴수의 왕, 우리 도시의 구원자?’여야 하는데 마지막에 물음표 ‘?’를 빼 버리고 말았다. 이것은 명백한 오역이다. 중계하는 측에서 물음표를 넣은 것은 고지라라는 존재가 양날의 검임을 암시하는 것으로서, 그가 무토를 물리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생겼으므로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일로 인식하고 있음을 뜻할 것이다. 하지만 번역 자막에서는 이 물음표가 없어지면서 영화의 복잡한 감정선을 단숨에 유치하고 어설프게 만들어 버렸다. 실제로 극장에서 이 자막이 떴을 때 주위에서 실소가 터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이것은 블루레이/DVD 출시 때 꼭 수정해 주었으면 한다.

[퍼시픽 림] 새 포스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액션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새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번 포스터에는 미국이 개발한 거대 로봇(극중 명칭은 ‘예거’) ‘집시 데인저’가 고층건물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퍼시픽 림>은 찰리 허넘, 키쿠치 린코, 이드리스 엘바, 찰리 데이, 론 펄먼 주연으로 7월 11일 3D, 2D, 아이맥스로 개봉한다(북미 개봉은 7월 12일).

시놉시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털이었고 여기에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 괴물 ‘카이주’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 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출처: <퍼시픽 림> 공식 페이스북

[퍼시픽 림] 예거 캐릭터 포스터 5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퍼시픽 림>(Pacific Rim)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 ‘예거(Jaeger)’의 한국판 캐릭터 포스터 5종을 확인하시라.

예거는 지구를 침략한 거대 괴수 ‘카이주(Kaiju)’에 맞서기 위해 세계 각국이 힘을 모아 개발한 로봇. 파일럿의 의식을 ‘뉴럴 브리지’라는 장치와 동기화시켜 파일럿의 동작 그대로 기동할 수 있다. 극중에는 대표적으로 5대의 예거가 등장할 예정이다.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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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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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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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의 한국 공식 웹사이트도 문을 열었다. <맨 오브 스틸>과 함께 워너 브라더스가 올 여름 선보일 2대 블록버스터를 홍보하는 통합 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운영 중이다.

http://pacific-rim.kr

<퍼시픽 림>은 찰리 허넘, 키쿠치 린코, 이드리스 엘바, 찰리 데이, 론 펄먼 등이 주연하며, 7월 11일 전국의 3D, 2D, 아이맥스 개봉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시놉시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털이었고 여기에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 괴물 ‘카이주’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 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출처: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퍼시픽 림] 7월 11일 국내 개봉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액션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국내 개봉일이 7월 11일로 확정, 발표되었다.

<퍼시픽 림>은 깊은 바닷속에 생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관문을 통해 출현한 ‘카이주(Kaiju)’라는 거대한 괴수들이 전 지구적 재난을 초래하자, 인류가 중지를 모아 거대 로봇 ‘예거(Jaeger)’로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퇴역한 구식 제이거에 탑승했던 한물 간 전직 파일럿과 검증되지 않은 신참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다. 출연진은 찰리 허넘, 키쿠치 린코, 이드리스 엘바, 찰리 데이, 론 펄먼 등이며, 비디오게임 <포털>, <하프라이프> 등으로 잘 알려진 성우 엘렌 맥클레인이 예거의 인공지능(AI) 목소리를 더빙했다.

극중 괴수의 명칭인 ‘카이주’라는 단어는 ‘괴수’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것이고, 제이거는 두 파일럿의 정신을 ‘뉴럴 브리지’라는 것에 격리하여 조종하는 로봇으로서 파일럿의 동작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 같은 설정은 일본 특촬 괴수영화나 로봇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거나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할 델 토로 감독의 연출력에 주목할 만하다. 장대한 규모와 박력 넘치는 영상도 기대를 모은다.

<퍼시픽 림>은 3D, 2D 그리고 아이맥스 3D로 상영될 예정이다(국내 아이맥스 3D 상영 여부는 미발표).

시놉시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 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아래는 한국판 예고편과 포스터.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출처: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퍼시픽 림] 컨셉트 아트워크

영국의 영화잡지 [토탈 필름]이 기대작 <퍼시픽 림>(Pacific Rim)의 컨셉트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예거 ‘체르노 알파’가 배경에 서 있는 러시아의 풍경이고, 두 번째는 도심 한복판에 솟아난 해골 사원(skull temple)의 모습이다. 건물 간판 등으로 보아 중국인 것으로 짐작된다. [토탈 필름]은 최신호에서 <퍼시픽 림>을 커버 스토리로 다룬다.

더 큰 이미지를 보려면 [토탈 필름]으로.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C) Future Publishing
(C) Future Publishing

<퍼시픽 림>은 <크로노스>, <헬보이>, <판의 미로> 등으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깊은 바닷속에 생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관문을 통해 출현한 ‘카이주’라는 거대한 괴수들이 전 지구적 재난을 초래한다. 15년 뒤, 인류는 중지를 모아 개발한 거대 로봇 ‘예거’로 괴수들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퇴역한 구식 예거에 탑승했던 한물 간 전직 파일럿과 검증되지 않은 신참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다는 이야기. 출연진은 찰리 허넘(롤리 베켓 역), 키쿠치 린코(모리 마코 역), 이드리스 엘바(스태커 펜티코스트 역), 찰리 데이(뉴튼 가이즐러 박사 역), 론 펄먼(한니발 차우 역) 등. 북미 개봉일은 7월 12일이며 3D, 2D, 아이맥스 3D로 상영된다.

출처: 토탈 필름

괴수 단신 (2013. 2. 15)

공개 20주년을 맞아 3D로 재개봉하는 <쥐라기 공원>의 아이맥스 포스터. 극중 명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4월 5일 북미 개봉. 국내 개봉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cine1.com.ar/2013/02/exclusivo-poster-imax-de-jurassic-park.html

(C) Universal Pictures
(C) Univers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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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시리즈를 주제로 한 일본의 테마 파크 ‘울트라맨 랜드’가 오는 9월 1일 폐장. 1996년 쿠마모토현 아라오시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17년 동안 운영되어 왔다.

한 번도 못 가 봤는데… OTL

http://m-78.jp/news/n-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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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헐리우드 리메이크 출연설이 돌았던 엘리자베스 올슨이 최근 BAFTA 시상식장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작품에 대해 ‘결코 가벼운 내용이 아니며, 오리지널 일본영화의 근원에 충실할 것’이라고 발언. 이것으로 출연설을 간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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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어로영화 <HK/변태가면>의 예고편. 안도 케이슈의 만화 [궁극!! 변태가면]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 / 스즈키 료헤이, 시미즈 후미카 주연. 각본 협력에 오구리 슌(!!!). 4월 13일 일본 개봉.

공식 웹사이트는 아래 링크로.

http://hk-movi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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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다이쇼(젊은 대장)’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카야마 유조가 진행하는 BS 후지 TV 취미 소개 프로그램 <아틀리에 드 카야마>의 다음 주 주제는 괴수영화. 게스트는 <고지라 VS 메카고지라>,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등에 출연한 배우 겸 코미디언이자 괴수 팬인 라사르 이시이. 2월 19일 밤 11시 방영.

http://www.bsfuji.tv/top/pub/atelier.html

[퍼시픽 림] 예거 완구 시제품 사진

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 ‘예거(Jaeger)’의 완구 시제품 사진이 첫선을 보였다.

9일 <퍼시픽 림>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세계 각국이 거대 괴수 ‘카이주(Kaiju)’에 맞서기 위해 건조한 예거들 가운데 미국의 ‘집시 데인저’와 중국의 ‘크림즌 타이푼’ 완구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 시제품은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완구 박람회 ‘토이 페어 2013’에서 전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으로 예거의 각부 모습과 도색 등을 좀 더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집시 데인저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집시 데인저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크림즌 타이푼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크림즌 타이푼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한편, 앞서 지난 11월에는 각국 예거의 청사진이 첫선을 보였는데 이때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 일본, 호주의 기체도 함께 소개된 바 있다.

집시 데인저 (미국)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집시 데인저 (미국)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크림즌 타이푼 (중국)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크림즌 타이푼 (중국)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체르노 알파 (러시아)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체르노 알파 (러시아)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코요테 탱고 (일본)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코요테 탱고 (일본)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스트라이커 유레카 (호주)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스트라이커 유레카 (호주) (C) Warner Bros. Pictures, Legendary Pictures, Disney Double Dare You

<크로노스>, <헬보이>, <판의 미로> 등으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퍼시픽 림>은 북미 지역에서 7월 12일 개봉 예정인 SF-액션영화. 깊은 바닷속에 생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관문을 통해 출현한 ‘카이주’라는 거대한 괴수들이 전 지구적 재난을 초래한다. 15년 뒤, 인류는 중지를 모아 개발한 거대 로봇 ‘예거’로 괴수들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퇴역한 구식 예거에 탑승했던 한물 간 전직 파일럿과 검증되지 않은 신참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르게 된다는 이야기. 출연진은 찰리 허넘(롤리 베켓 역), 키쿠치 린코(모리 마코 역), 이드리스 엘바(스태커 펜티코스트 역), 찰리 데이(뉴튼 가이즐러 박사 역), 론 펄먼(한니발 차우 역) 등. 3D, 2D, 아이맥스 3D로 상영된다.

출처: <퍼시픽 림> 공식 페이스북코믹북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