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퍼시픽 림] 시리즈 완구 발매

반다이가 <퍼시픽 림>(Pacific Rim)과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 관련 완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신작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 등장하는 예거 3종이 로봇혼 브랜드로 내년 2월 일제히 발매된다.


로봇혼 집시 어벤저
2,484엔(이하 소비세 8% 포함 가격) / 19달러 99센트 / 2018년 2월 발매

높이: 약 17cm
재질: ABS, PVC
세트 내용: 본체, 교환용 좌우 손, 체인소드, 그래비티 슬링

(C) Lege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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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 브레이서 피닉스
3,564엔 / 29달러 99센트 / 2018년 2월 발매

높이: 약 15cm
재질: ABS, PVC
세트 내용: 본체, 교환용 좌우 손, 교환용 총 부품(가슴 및 등)

(C) Lege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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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 타이탄 리디머
3,564엔 / 29달러 99센트 / 2018년 2월 발매

높이: 약 15.5cm
재질: ABS, PVC
세트 내용: 본체, 교환용 좌우 손, 스크래퍼 피겨

(C) Lege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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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타이탄 리디머는 일본의 경우 반다이 혼웹 사이트에서만 한정 판매되며(7월 24일 오후 4시 예약 개시), 나머지 둘은 일반 판매된다(7월 21일 예약 개시).

로봇혼 <퍼시픽 림: 업라이징> 시리즈 홍보 영상 (일본어판)

로봇혼 <퍼시픽 림: 업라이징> 시리즈 홍보 영상 (영어판)

전작 <퍼시픽 림>에서는 주역 예거 집시 데인저가 고가의 컬렉터용 액션 피겨 브랜드인 초합금혼으로 발매된다.


초합금혼 집시 데인저
27,000엔 / 269달러 99센트 / 2018년 2월 발매

높이: 약 23cm
재질: ABS, PVC, 다이캐스트
세트 내용: 본체, 교환용 좌우 손 각 2종, 유조선(무기), 체인소드(검 모드) 2자루, 체인소드(채찍 모드) 2자루, 플라즈마 캐스터 좌우, 전용 스탠드, 테스트용 전지 LR41x7

(C) Lege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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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ege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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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판매는 7월 21일부터.

초합금혼이라는 명칭답게 금속 부품이 사용되고 양팔의 플라즈마 캐스터, 눈, 가슴에 발광 부품이 내장되어 점멸할 수 있다. 체인소드는 검 모드와 채찍 모드를 각각 연출할 수 있고, 편 손과 주먹손을 교환하여 다양한 자세를 재현한다. 그리고 홍콩에서 카이주 오타치와 싸우면서 유조선을 무기처럼 활용했던 인상적인 장면까지 연출할 수 있다. 팬이라면 회가 동할 만한 사양.

<퍼시픽 림> 관련 상품으로는 맥스 팩토리가 집시 데인저체르노 알파를 플라모델로 내놓은 바 있는데, 이번에 반다이가 상품화권을 획득하여 완성품 피겨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 같다. 게다가 반다이가 앞선 전시회나 컨벤션 등지에서 예거 플라모델 시제품을 선보였다는 정황도 있어 더욱 궁금해진다.

출처: 반다이 혼웹

[퍼시픽 림: 업라이징] 바이럴 영상, 예거 설정 등 발표

<퍼시픽 림>의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의 바이럴 영상과 예거 및 세계 설정 등 관련 정보가 발표되었다.

먼저 극중 가상의 예거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하는 바이럴 영상 “예거란 무엇인가?(What Is a Jaeger?)”를 확인하시라.

이 영상은 카이주에 맞서 인류를 지켰던 예거의 영웅적인 활약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마크 VI 예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주인공 제이크 펜테코스트(전편에서 이드리스 엘바가 열연했던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로 분한 존 보예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영상의 구성으로 보아 정식 예고편으로 보기는 어렵겠고, 현재 샌디에고 코믹콘(7월 20-23일)이 개최 중이므로 이번 신작 관련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다른 선재가 추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영상과 함께 예거 프로그램의 정보를 담은 바이럴 사이트 GOJAEGER.COM도 개설되었다. 이곳에는 예거 프로그램의 개요와 역사, 본편에 등장하는 신형 예거 5종의 청사진 및 간단한 설정 등이 게재되었다. 휴대전화로 가입할 수 있는 일종의 메일링 리스트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번역이 약간 어색하긴 하지만 한국어 사이트도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GOJAEGER.COM에서 발췌한 연대기와 새로운 예거 설정이다.

연대기

2013년 8월 10일 – 세상을 바꿨던 공격

최초로 알려진 카이주 ‘트레스패서(Tresspasser)’가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하면서, 인류는 새로운 진화를 자각하게 된다. 6일에 걸친 습격 이후 카이주 전쟁이 시작되었고, 우리 인류 역시 목전에 닥친 괴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야 했다.

2014년 9월 6일 – 인류의 새로운 여명

우리는 당당히 맞선다. 환태평양에서 싸우기로 결의한 ‘전사 국가’ 21개국은 국제 연합체 ‘범태평양방위군(PPDC)’을 조직, 차원을 넘어오는 공격에 대비해 바다를 감시하는 다국적 군대를 창설한다.

2014년 9월 15일 – 괴물과 싸우기 위해, 우리는 괴물이 되었다

기존의 모든 방어 무기가 실패하자,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사상가가 필요하게 된다. 최초의 시제 메카가 활발히 개발에 들어가면서 예거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2015년 4월 23일 – 브롤러 유콘, 역사를 만들다

1년에 걸친 부진한 테스트 끝에, 밴쿠버에서 예거 ‘브롤러 유콘(Brawler Yukon)’이 ‘칼로프(Karloff)’로 명명된 카이주를 격퇴한다. 전장에서 최초로 카이주를 퇴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방어 혁명의 장을 열었던 역사적인 순간이다.

2021-2025년 – 인류의 몰락

2021년, 우리는 새로운 카이주의 각 개체가 앞서 쓰러진 개체들로부터 학습 및 적응을 거쳐, 전보다 더 치명적인 위력으로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리치의 위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되면서 수많은 예거 파일럿이 스러져 갔다.

2025년 1월 12일 – 펜테코스트를 기억하라

전대가 전멸하고 민간인들이 필사적으로 대피하는 가운데, PPDC의 스태커 펜테코스트 원수는 ‘저항군(The Resistance)’을 모아 카이주에 대한 최후의 항전에 나선다. 인류의 용맹스런 의지로 무장한 최후의 예거들은 저항 끝에 펜테코스트 원수의 용감한 희생에 힘입어 브리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2035년 – 예거 업라이징

브리치 전투 이후 10년이 흘렀다. 바다는 고요하지만 잠든 것은 아니었다. 브리치에서 승리하며 오명을 씻어낸 예거 프로그램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구 방위 수단으로 발전한다. 이제 PPDC는 가장 뛰어나고 영리한 인재들이 봉기하여 차세대 영웅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 카이주의 위협이 다시 나타날 때, 우리는 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예거 청사진과 설정

집시 어벤저 (Gipsy Avenger)

집시 어벤저는 마크 VI 전대 선두 주력기의 이름이 남긴 영웅적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 그는 단순한 예거를 초월하여, 수백만 인류의 희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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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서 피닉스 (Bracer Phoenix)

마크 VI에서도 여전히 가동하는 마크 V의 야수 브레이서 피닉스는 가슴에서 원심 소용돌이포를 발사한다. 치명적이면서도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무기이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세이버 아테나 (Saber Athena)

역대 최고로 날렵하고 우아한 예거인 세이버 아테나는 전대에서 가장 민첩하고, 트윈 블레이드를 휘두르며 곡예보다도 역동적인 전투를 벌인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타이탄 리디머 (Titan Redeemer)

타이탄 리디머는 완력을 구사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지진을 일으키는 모닝스타로 무장한다. 새로운 전대의 걸어다니는 파괴용 철구와도 같은 예거이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가디언 브라보 (Guardian Bravo)

원거리 전투용으로 디자인된 가디언 브라보는 체인소드의 프로토메탈 후계 무기인 Elec-16 아크 채찍을 휘두르면서, 체인소드의 채찍 모드를 더욱 세련되게 가다듬는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4년 만에 제작된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스티븐 S. 드나이트가 감독하고 드나이트와 에밀리 카마이클, 키라 스나이더, T. S. 노울린이 각본을 썼다. 전편을 연출했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고, 주연 존 보예가도 공동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출연진은 보예가 이외에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리 스페이니, 징톈, 아드리아 아르호나, 캐런 브라, 맥켄유, 이반나 사흐노, 릴리 지, 리바이 미든, 웨슬리 웡, 셜리 로드리게즈 등이고, 전편의 주역이었던 찰리 데이(뉴튼 가이즐러 역), 번 고먼(허먼 고틀립 역), 키쿠치 린코(모리 마코 역)도 재등장한다. 또 아이돌 그룹 UN으로 데뷔하여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김정훈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개봉일은 2018년 2월 23일.

출처: 레전더리 공식 유튜브 채널, GOJAEGER.COM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 제작발표회 후기

(C) Toei Company Ltd.

인기 특촬 히어로 프로그램 <파워 레인저> 시리즈 신작,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3월 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임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원미디어, 반다이 남코 코리아, 토에이 등 관련 업체와 바이어, 언론사, 방송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고, 본편을 연출한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도 내한하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라쿠라 신이치로 토에이 주식회사 이사, 타케베 나오미 프로듀서 등 토에이 특촬 관련 중요 인사들의 면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는 2014년 방영된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의 결말 이후를 그린 정식 속편이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가 물리친 데보스군의 뒤를 이어 네오 데보스군이 침공하자, 새로운 전사들이 나타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 무엇보다도 <파워 레인저> 사상 최초로 주인공 멤버 6명이 모두 한국인이며 무대도 한국으로 설정된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워 레인저>의 현지화 작품이 제작된 것은 미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잘 알려져 있듯이 <파워 레인저>는 일본 토에이의 특촬 히어로 프로그램인 ‘수퍼전대 시리즈’ 가운데 1992년에 방영된 <공룡전대 쥬레인저>를 미국 시장에 맞춰 재구성한 버전이다. 이것이 대히트하여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오리지널 일본판 수퍼전대 시리즈와 미국판 파워 레인저 시리즈가 꾸준히 병행 제작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국판의 <파워 레인저>라는 제목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 2004년 <파워 레인저 다이노 선더> 이후로는 일본판을 그대로 들여와 더빙판으로 방영하고 있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는 공룡을 모티브로 한 2013년 수퍼전대 <수전전대 쿄류저>를 번안한 작품으로, 국내 방영 당시 호평을 받았고 특히 관련 완구가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반다이 남코 코리아에서 내놓은 거대 로봇 티라노킹의 DX 완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메카와 변신 아이템, 액션 피겨는 거듭 품귀 현상을 일으켜 언론이 대서특필할 정도였으며, 엄청난 반향에 힘입은 반다이 남코 코리아는 2014년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획된 <파워 레인저> 시리즈 최초의 한일 합작 작품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를 특촬계의 베테랑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이 연출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스턴트 출신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 국적을 취득하여 미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활동해 왔고 <가이버: 다크 히어로>, <스페이스 트러커>, <드라큘라 2000> 등 헐리우드 영화에도 액션 지도 스탭으로 참여했다. 주요 연출 작품은 미국판 <파워 레인저> 시리즈(원조인 <마이티 모핀 파워 레인저>부터 <파워 레인저 RPM>까지)를 비롯하여 <해적전대 고카이저>(국내 방영명 파워 레인저 캡틴 포스), <가면 라이더 더블>, <가면 라이더 포제>, <가면 라이더 고스트>, <가면 라이더 에그제이드>, <울트라맨 깅가 S>, <울트라맨 X> 등이다. 이들 작품의 극장판이나 오리지널 비디오 작품도 다수 감독했다.

한편, 주연으로는 아이돌 그룹 멤버를 비롯한 한국인 연기자 6명이 기용되었다.

– 세용 (그룹 마이 네임 멤버): 브레이브 레드 다이노 / 권주용 역
– 오세현 (그룹 에이피스 멤버): 브레이브 블루 다이노 / 김세창 역
– 홍성호: 브레이브 블랙 다이노 / 전현준 역
– 인준 (그룹 대국남아 멤버): 브레이브 그린 다이노 / 이푸른 역
– 이유진: 브레이브 핑크 다이노 / 윤도희 역
– 세영 (그룹 크로스진 멤버): 브레이브 골드 다이노 / 권주혁 역

본편은 상영시간 15분짜리 에피소드 12화로 구성되어 4월 1일부터 공개된다. 대원방송 계열 채널을 비롯하여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8개, 그리고 IPTV와 VOD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TV 시리즈와 극장판 못지않게 성공을 거둔 <파워 레인저> 무대 공연도 올여름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5월에는 <백 투 더 비기닝>의 딘 이즈리얼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파워 레인저> 헐리우드 리부트 영화가 국내 개봉하고, 올해 안에는 <파워 레인저> 롤플레잉 게임(RPG)이 전 세계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 완구는 이달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주역 거대 로봇 DX 브레이브 티라노킹은 제작발표회 당일인 2일 오후 5시부터 반다이몰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갔으나, 이미 준비된 수량 500개가 매진되었다. 추후 다른 제품들도 속속 선보일 전망. 아래 사진은 제작발표회장에 전시된 완구 견본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다)



DX 브레이브 티라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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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정동훈 / 대원미디어 사장


대원미디어는 1973년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시작하여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비즈니스 면에서는 방송, 출판, 캐릭터 라이센싱, 게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컨텐츠와 유통 양면을 모두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DNA였던 컨텐츠 제작회사로는 다소 덜 알려져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대원미디어의 대표작이 ‘호환, 마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이니, 그만큼 저희가 작품 제작에 소홀한 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자 다양한 기획을 진행 중입니다. 그 첫 번째가 오늘 여러분께 당당히 소개하는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입니다. 아시다시피 <파워 레인저>는 글로벌 컨텐츠로서, 전 세계 많은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있는 영웅입니다. 한국에서도 10여 년 전에 전개를 시작하여 많은 히트 상품과 영웅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근래 들어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이외에 다소 부침도 있었다고 봅니다만, 이에 착안해 보다 강력한 <파워 레인저> 브랜딩을 하고자 했습니다.

<파워 레인저>는 세계 어린이의 영웅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영웅이자 한국인의 영웅이라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정착시키고 싶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중장기적인 성장과 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될 것입니다. 또한, 컨텐츠 업계에 몸담은 저 개인의 소망이자 저희 대원미디어의 방향성으로서, 세상의 꿈과 희망을 스토리텔링하여 이를 소비자와 관객에게 작품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 여러 모로 어수선하고 어려움도 많습니다만, 비단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태어난 이래 수많은 어려운 환경에 대응하고 극복해 온 결과 오늘 여러분과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이 아닐까요. <파워 레인저>가 그려 내는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의 영웅들이 용기와 희망, 믿음과 우정으로 고난을 극복해 나가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작품을 보고 자라나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늘 와 주신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잠시 후 소개해 드릴 세계적인 감독 사카모토 코이치 씨를 비롯하여 토에이와 반다이 여러분의 협조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이르지 못 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건승하시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를 항상 응원해 주십시오. 여러분께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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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코이치 /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 감독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 감독 사카모토 코이치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께서 자리해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조금 긴장해 있습니다만 아무쪼록 편안히 들어 주십시오. 저는 일본에서 태어나 1989년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지금은 미국 국적을 갖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파워 레인저>와는 깊은 관계가 있어, 1995년 <마이티 모핀 파워 레인저> 시즌 2부터 2009년 <파워 레인저 RPM>까지 약 15년 동안 감독, 프로듀서, 제작총지휘를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에 걸쳐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의 메인 감독을 역임하였습니다. 그 <다이노 포스>가 한국에서 대히트한 것을 계기로 제작된 한국판 <파워 레인저 다이노 포스 브레이브>의 감독을 맡게 된 데 대해 프로듀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한국 어린이에게 한국판 <파워 레인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캐스팅, 즐거운 노래와 춤, 매력적인 히어로와 로봇, 공룡들 모두가 전작보다 파워업하였습니다. 한국 팀과 작업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러웠습니다. 저도 많은 자극을 받았고 잊을 수 없는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형태로 전 세계의 어린이를 매료시킨 <파워 레인저> 시리즈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한국 어린이를 위해 스탭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즐겁게 봐 주신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판 <파워 레인저>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의 말씀: 대원미디어 김익환 차장님, 이미지프레임 엄다인 님, 빅 몬스터 클럽 홍기훈 님
– 사진 촬영: 괴수보호구역

 

[퍼시픽 림: 업라이징] 제목 로고와 첫 스틸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의 장쾌한 대결과 매력적인 세계 설정으로 인기를 모았던 SF 대작 <퍼시픽 림>의 속편 제목 로고와 첫 번째 스틸이 공개되었다.

속편의 제목은 <퍼시픽 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으로 정해졌다. 부제 ‘업라이징(uprising)’은 ‘반란’, ‘봉기’, ‘폭동’ 등을 뜻하는 단어이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동사형인 ‘업라이즈(uprise)’는 ‘일어서다’, ‘떠오르다’, ‘소생하다’라는 뜻이 있고, 그 자체로 ‘상승’이라는 뜻의 명사로도 쓰이므로, 제목의 ‘업라이징’의 주체는 일단 전편에서 본거지를 파괴당했던 카이주 측일 수도 있겠고, 카이주의 반격에 맞서 다시 일어서는 인류 측일 수도 있겠다. 대개 그렇듯이 중의적인 명명이 아닐까 한다.

주연 배우 존 보예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첫 번째 공식 스틸을 올렸다.

(C) Legendary Entertainment, Universal Pictures, Perfect World Pictures

앞서 전했던 대로, 존 보예가는 전편에서 이드리스 엘바가 열연했던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제이크 펜테코스트로 분했다.

그밖의 출연진은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리 스페이니, 징톈, 아드리아 아르호나, 캐런 브라, 맥켄유, 이반나 사흐노, 릴리 지, 리바이 미든, 웨슬리 웡, 셜리 로드리게즈 등이고 전편의 주역이었던 찰리 데이(뉴튼 가이즐러 역), 번 고먼(허먼 고틀립 역), 키쿠치 린코(모리 마코 역)도 돌아온다고 한다. 또 아이돌 그룹 UN으로 데뷔하여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김정훈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편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프로듀서로 계속 참여하고, 새 감독으로는 스티븐 S. 드나이트가 기용되었다. 각본은 드나이트 감독과 에밀리 카마이클, 키라 스나이더, T. S. 노울린. 주연 배우 존 보예가도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제목 로고와 스틸 공개 등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조만간 포스터나 티저 예고편 등 좀 더 구미를 당길 만한 홍보물이 공개되리라 예상된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2018년 2월 23일 북미 개봉한다.

출처: <퍼시픽 림> 공식 트위터, 존 보예가 공식 트위터

[울트라맨 사가] DVD 국내 발매

(C) 円谷プロ
(C) 円谷プロ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 <울트라맨 사가>(ウルトラマンサーガ) 한국판 DVD가 9월 7일 발매된다.

일본에서는 2012년 3월 공개되었던 <울트라맨 사가>는 2015년 2월 국내 극장 개봉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공개된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으로 기록되었다.

알스컴퍼니가 내는 한국판 DVD에는 1.85:1 애너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극장 공개 시 사용된 한국어 더빙 음성이 돌비 디지털 2.0으로 실린다. 극장에서 더빙판만 상영되었고 현재 배급 중인 VOD도 더빙판만 있기 때문인지 오리지널 일본어 음성은 실리지 않으며, 부록도 최근 국내 DVD 발매 경향에 따라 없는 것으로 보인다(발표된 사양에는 부록 정보가 없다). 정가는 22,000원.

<울트라맨 사가>에 대한 앞선 소식은 아래 관련글 목록을 참조하시라.

관련글
[울트라맨 사가] 2월 국내 개봉! (2015년 1월 11일)
[울트라맨 사가] 예고편, 성우 출연진 (2015년 1월 14일)
[울트라맨 사가] 개봉일 연기, 성우 변경 (2015년 1월 27일)
맥도널드 해피 밀 울트라맨, 국내 판매 개시 (2015년 2월 7일)
[울트라맨 사가] VOD 출시 / 흥행 통계 (2015년 3월 16일)

<울트라맨 사가>에 이어 올해 4월 개봉한 <극장판 울트라맨: 우주 몬스터 대결전>(2009)의 DVD 발매도 기대해 본다.

출처: 알라딘

[울트라맨 사가] 2월 국내 개봉!

(C) Ultraman Saga Film Partners
(C) Ultraman Saga Film Partners

국내 최초로 정식 개봉하는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 <울트라맨 사가>(ウルトラマンサーガ)가 2월 국내 개봉한다.

<울트라맨 사가>는 일본에서 지난 2012년 3월 공개된 작품. 당시 울트라맨 시리즈 45주년 기념 작품 제2탄으로 제작되었으며,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상영되었다. 2009년 새로운 울트라 전사로 등장했던 울트라맨 제로와 과거 TV 시리즈 및 극장판에서 활약했던 울트라맨 다이나, 울트라맨 코스모스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공연하였으며, 이들이 퓨전한 전사 울트라맨 사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주된 무대는 울트라맨이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지구 ‘퓨처 어스’. 이곳은 바트성인의 실험장이 되어 인류를 비롯한 대부분의 생명체가 사멸하였으나, 살아남은 7명의 여성이 방위조직 ‘팀 U’를 결성하여 9명의 어린이들을 지키며 저항을 벌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각기 다른 우주에서 적과 맞서 싸우던 울트라맨 제로와 울트라맨 다이나, 울트라맨 코스모스, 그리고 지구 방위조직 수퍼 거츠의 신입 대원 타이가 노조무가 모여든다. 이들의 앞에 바트성인이 깨운 최강, 최악의 괴수 하이퍼 젯톤의 위협이 다가온다.

울트라맨 제로와 일심동체가 되는 주인공 타이가 노조무 역은 록 밴드 브레이커즈의 보컬이자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는 다이고. 그리고 울트라맨 다이나 / 아스카 신(국내명 강세찬) 역과 울트라맨 코스모스 / 하루노 무사시 역은 오리지널 TV 시리즈의 주연이었던 츠루노 타케시와 스기우라 타이요가 각각 다시 분했다. 팀 U의 멤버들로는 아이돌 그룹 AKB48의 아키모토 사야카(현재 졸업), 우메다 아야카, 미야자와 사에, 마스다 유카(현재 졸업), 코바야시 카나, 시마다 하루카, 사토 스미레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울트라맨 다이나>의 수퍼 거츠 대원들과 울트라 형제 중 울트라맨 / 하야타 신, 울트라세븐 / 모로보시 단, 울트라맨 잭 / 고 히데키, 울트라맨 에이스 / 호쿠토 세이지, 울트라맨 레오 / 오토리 겐이 각각 오리지널 배우들 그대로 출연하였다. 괴수 및 외계인들로는 앞서 언급했던 바트성인과 하이퍼 젯톤 이외에도 어스트론, 구비라, 고메스, 리도리아스 등 친숙한 캐릭터가 다수 등장했다. 말 그대로 울트라 시리즈 팬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 같은 영화이다.

감독은 다수의 특촬 작품에 참여했던 오카 히데키, 각본은 <울트라맨 티가> 이래 다수의 울트라 시리즈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한 하세가와 케이이치가 담당했다. 2012년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랜드 대상 수상작.

상영관이 얼마나 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하는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이니만큼 될 수 있으면 꼭 스크린으로 확인하고 싶다. 소나무 픽처스 수입, (주) 마인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출처: 소나무 픽처스

[퀵] (2011)

(C) (주) JK 필름
(C) (주) JK 필름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 누구보다 빨리 배달해 준다는 소문난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 분). 어느날 스케줄에 늦은 아이돌 가수를 태우라는 지시를 받고 만난 사람이 하필이면 옛 연인 아롬(강예원 분)이다. 그런데 아롬을 오토바이에 태우자마자 두 사람의 평범한 삶은 180도 방향을 뒤바꾼다. 아롬이 쓴 헬멧에 폭탄이 장치되었으며, 30분 안에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폭발한다는 협박을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이 농담이 아니라는 증거가 제시되자, 기수와 아롬은 이유도 모른 채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위험한 질주에 나선다.

<퀵>은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고 나가는 ‘하이 컨셉트 영화’이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하이 컨셉트 영화는, ‘이 버스는 시속 50마일 미만으로 달릴 경우 폭발한다.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은 계속 달려야만 한다’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스피드>이다. 공교롭게도 <퀵>도 속도와 시간을 조합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기수와 아롬은 키아누 리브스와 샌드라 불럭이 각각 분한 잭과 애니처럼, 폭탄을 끌어안은 채 속도와 경주하고 시간과 싸우며 죽도록 달린다. 윤제균 감독은(때로는 프로듀서는) 최근 들어 헐리우드에는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장르영화 컨셉트를 현지화하는 작업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인다. 재난영화인 <해운대>가 그랬고, 곧 개봉할 괴수영화 <7광구>가 그렇다. <퀵>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면 <퀵>은 단순히 <스피드>를 본따는 데 그친 영화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퀵>을 보고 나면, 못 만든 아류작을 보았을 때 느낄 법한 ‘무슨무슨 영화 짝퉁인데 더 못 만들었잖아’라는 찝찝한 불만이 없다. 오히려 <퀵>은 액션의 스릴과 코미디의 웃음을 가장 순수한 상태로 만끽할 수 있는 영화이며, 한국 액션영화에서 속도라는 요소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고, 화면에 그것을 위해 노력한 제작진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이다. 그래서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영화가 아주 마음에 든다.

거슬렸던 부분이라면 일부 장면에서의 과장된 연출이다. 이를테면 비명.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비명은 꼭 필요하다. 그렇지만 <퀵>에서는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시도때도 없이, 목청이 찢어질 듯 비명을 질러댄다. 뭐가 좀 위험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카메라는 스피커를 박살낼 기세로 비명을 질러대는 등장인물을 클로즈업으로 잡는다. 그 도가 지나쳐 가끔은 비명을 지르는 등장인물의 얼굴이나 표정이 아니라 목젖만 쳐다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상황의 긴박감이나 위기감을 강조하기 위한 연출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퀵>에서의 비명은 종종 정량 이상을 복용한 약, 머리가 아플 만큼 조미료를 친 음식 같은 효과를 낸다. 아울러 조연들의 얄팍한 설정도 그렇다. 그저 웃기기 위해, 상황을 꼬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연들이 좀 있다. 그들은 분명히 제 기능을 하지만, 인간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위에서 지적한 단점이 <퀵>의 순수한 즐거움을 해치지는 않는다. 주역 등장인물들의 성격 묘사는 간결하면서도 보는 이가 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위기에 빠진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액션 장면은 과감하고 도전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 덕택에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장쾌한 화면이 속출하고, 스크린에서는 오토바이 질주의 맞바람과 폭발의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코미디도 잘 먹힌다. 폭탄이 달린 헬멧을 쓴 채 샤워를 해야만 하는 아이돌 가수의 황당한 슬픔에 어떻게 박장대소를 터뜨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퀵>은 근래 들어 본 가운데 가장 유쾌한 영화이기도 하다. 다른 영화라면 종종 흐름을 끊어 놓기도 하는 회상 장면에서조차 웃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다.

<퀵>은 제목 값도 못하는 다른 번지르르한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 영화는 정말 빠르다. 첫 장면부터 달리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굉음이 그치지 않고, 상영시간 내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오락영화로서, <퀵>은 자기 할 일을 확실히 해냈다. 신나고 화끈한 영화를 원하는가? 원 없이 웃고 싶은가? 보고 나서도 즐거운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 영화를 보고 싶은가? <퀵>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영화이다.

감독: 조범구
주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고창석, 윤제문
한국 개봉: 2011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