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판 블루레이 5월 발매

(C) Arkoff International, Larco Productions

래리 코헨 감독의 이색 괴수영화 <Q>(1982) 일본판 블루레이 디스크가 5월 26일 발매된다.

일본에서는 극장 개봉 없이 <하늘의 대괴수 Q>(空の大怪獣Q)로 비디오 출시되었는데, 어떻게 봐도 토호 괴수영화 <하늘의 대괴수 라돈>(1956)을 의식한 제목이다.

이 영화는 뉴욕을 무대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시민들을 습격하는 괴수와 연쇄살인사건,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코헨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고 마이클 모리아티, 캔디 클라크, 데이비드 캐러다인, 리처드 라운드트리, 제임스 딕슨 등이 출연했다. 특히 모리아티의 연기가 뛰어나며, 괴수와 대도시의 관계를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낸 수작이자 코헨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2013년 스크림 팩토리가 블루레이를 냈고 그밖에 호주, 스페인, 브라질 등지에도 블루레이가 나와 있다. 이번 일본판은 주식회사 스팅레이의 장르영화 전문 레이블 올시네마 셀렉션의 타이틀인데, 이 타이틀만을 위한 독점 컨텐츠를 포함하여 4시간 이상의 부록이 실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TV에서 방영된 일본어 더빙 음성이 실리는 것은 물론이다.

사양
제품번호: STDF-0046
영상: 1.78:1 / 1,080p HD
음성: 리니어 PCM 영어, 일본어 더빙, 음성해설
자막: 일본어 3종(본편, 일본어 더빙, 음성해설)
상영시간: 92분
발매원: 주식회사 스팅레이
가격: 4,600엔(소비세 8% 제외).

부록 (일본판 독점 컨텐츠는 *표기)
– 래리 코헨 감독의 음성해설
– 일본 관객을 위한 래리 코헨 감독의 영상 메시지 (약 1분)*
– 래리 코헨 감독 최신 인터뷰 “저예산 이단자의 고백” (약 25분)
– <Q를 향한 여정: 제1부> / 랜디 쿡 일본판 특별 인터뷰 (약 62분)*
– <Q를 향한 여정: 제2부> / 스티브 닐 일본판 특별 인터뷰 (약 54분)*
# 랜디 쿡과 스티브 닐은 본작의 특수시각효과 스탭. 특히 쿡은 <반지의 제왕> 3부작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 비장 SFX 제작 과정 1: 스튜디오 미니어처 (약 15분)*
– 비장 SFX 제작 과정 2: 퍼펫 본뜨기 (약 23분)*
– 비장 SFX 제작 과정 3: 새끼 Q 조연 (약 41분)*
– 비장 SFX 제작 과정 4: 애니메이팅 풍경 (약 48분)*
– 제작 과정 사진집*
– 또 다른 결말*
– 티저 예고편
– 예고편 A
– 예고편 B
– 가치번영화제 토크 이벤트*
– 사진자료집

일본어 더빙판 정보
방영 제목: 습격하는 거대 괴조 (襲う巨大怪鳥)
방영일: 1987년 6월 11일
채널 및 방영 프로그램: TV 토쿄 <목요 양화극장>
* 본편 가운데 더빙 음성이 없는 부분(약 1분)은 오리지널 영어 음성과 일본어 자막으로 대체.

일본어 더빙판 성우
지미 퀸 (마이클 모리아티 분): 야라 유사쿠
조운 (캔디 클라크 분): 요시다 리호코
셰퍼드 형사 (데이비드 캐러다인 분): 오가와 신지
파월 경사 (리처드 라운드트리 분): 이케다 마사루

음성해설과 예고편만 부록으로 실린 북미판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사양이 아닐 수 없다. ‘초특별판(超・特別版)’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한 수준. 여기에 영화 문필가 진무 단시로가 쓴 해설서(12쪽)이 동봉되고, 패키지 일러스트레이션은 위에 붙인 이미지를 보면 벌써 알아챘을 독자들도 있겠지만, ‘괴수 화백’으로 유명한 카이다 유지가 그렸다. 화질과 음질까지 훌륭하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지 않을까.

출처: 올시네마 셀렉션 공식 웹사이트

SF 인형극 [선더버드] 리부트 제작

(C) ITC Entertainment
(C) ITC Entertainment

196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SF 인형극 TV 시리즈 <선더버드>(Thunderbirds)가 리부트된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방영했던 영국 ITV 채널의 방계사 ITV 스튜디오는 뉴질랜드의 푸케코 픽처스, 그리고 피터 잭슨 감독 등이 공동 설립한 웨타 디지털과 손잡고 새로운 <선더버드> TV 시리즈인 <선더버드 출동!>(Thunderbirds Are Go!)을 제작하기로 했다.

<선더버드>는 1965년 프로듀서 제리 앤더슨과 실비아 앤더슨 부부가 자신들의 제작사인 AP 필름즈를 통해 제작한 32부작 TV 시리즈이다. 국제구조대(International Recsue)라는 조직을 이끄는 제프 트레이시와 그의 다섯 아들이 조종하는 ‘선더버드’라는 첨단 메카닉이 세계 각지의 재해와 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고 범죄자들에 맞선다는 호쾌한 이야기였는데, 등장인물로는 배우 대신 인형을 출연시켰고 저예산 제작 환경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특수촬영이 박력 넘치는 영상을 창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같은 성과로 두 편의 극장판이 제작되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스타 트렉: 차세대>의 배우 겸 감독 조너선 프레이크스가 연출하고 빌 팩스턴 등 배우들이 출연한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한 바 있다(흥행과 비평에서 실패). 이후 앤더슨 부부는 <스팅레이>, <캡틴 스칼렛과 미스테론>, <조 90>, < UFO >, <우주대모험 1999> 등 다양한 실사 특수촬영 시리즈를 만들면서 당대 및 후대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례로 <사우스 파크> 제작진의 인형극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은 바로 이 <선더버드>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유감스럽게도 <선더버드>의 창조자 제리 앤더슨은 지난해 12월 26일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에 만들어질 리부트 <선더버드 출동!>은 CG 애니메이션과 실사 모형을 활용한 특수촬영을 합성하는 방식이 사용될 계획인데, 제작진은 원작의 향기를 살리고 그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연출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원작의 트레이시 부자 그대로이며 브레인즈, 키라노, 레이디 페넬로피 등 다른 조연 등장인물들도 합류할 전망이다. 편당 30분짜리 에피소드 26편이 제작되어 2015년 ITV와 CI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C) ITC Entertainment
(C) ITC Entertainment

출처: 데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