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노 요시미츠 (1931-2017)


반노 요시미츠(坂野義光) 감독이 지난 5월 7일 지주막하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반노 감독은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거미집의 성>(1957)과 <요새 속의 세 악인>(1958),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아내로서, 여자로서>(1961) 등 십여 편의 조감독과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획 영상 제작 등을 거쳐 1971년 <고지라 대 헤도라>로 감독 데뷔했다. 당시 사회문제였던 공해와 환경 파괴를 주제로 개성 넘치는 영상을 선보인 이 영화는 고지라 시리즈에서 가장 이색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2014년 개럿 에드워즈 감독의 헐리우드판 <고지라> 리메이크에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다시금 특촬 괴수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2016년에는 저서 [고지라를 날게 한 남자 – 85세의 영상 크리에이터 반노 요시미츠]를 출간한 바 있다.

출처: 요미우리 신문(야후! 뉴스 경유), 레전더리 픽처스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