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2014) 한국판 4K UHD 블루레이 열어 보기

지난 26일 발매된 <고지라>(Godzilla, 2014) 한국판 4K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가 도착하여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케이스는 4K UHD 타이틀의 표준인 검은색 플라스틱제이다. 앞서 발매 소식을 전할 때도 말했지만, 작품의 어둡고 진중한 성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커버 이미지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리지널 포스터나 기존 블루레이 커버를 재활용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케이스를 열어 보면 4K UHD 디스크와 일반 블루레이 디스크가 양면에 들어 있다. 왼쪽이 4K, 오른쪽이 블루레이인데, 블루레이는 2014년 발매된 기존 디스크와 완전히 동일하다. 갖고 있는 블루레이와 비교해 보니 일련번호 등이 모두 같고 생산지만 다르게 표기되어 있었다(기존 것은 오스트리아, 이번 것은 독일). 해설서나 홍보 전단 같은 부가물은 없다.

4K 디스크를 좀 더 가까이.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진 블루레이와 달리 포효하는 고지라의 이미지가 모노톤으로 근사하게 인쇄되어 있다. 이걸 바탕으로 커버 이미지를 만들어도 좋았겠다.

기존 블루레이(2D 버전)와 함께 놓아 보았다.

이번에는 2019년 발매된 <고질라>(1998) 4K UHD와 함께 놓아 보았다.

아쉽게도 4K 감상 환경이 아니어서 디스크를 재생하지는 못한다. 몇몇 해외 리뷰를 살펴보면 화질의 경우 최상급은 못 되지만 지나치게 어두웠던 블루레이에 비하면 훨씬 개선되었고, 음질은 속칭 ‘레퍼런스급’이라는 최고 수준인 모양이다. 어두운 장면이 많은 작품으로서 극장에서와 달리 블루레이로 볼 때는 종종 답답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4K 감상 환경이 갖춰지면 가장 먼저 틀어 볼 타이틀 목록에 올려 둬야겠다.

P.S: 스틸북 발매가 확정되었다.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며, 출시일은 5월 7일이다. 상세한 정보는 해리슨앤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다. 오늘 살펴본 일반판과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으니,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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