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개 예정인 킹콩 영화 신작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의 TV 광고 4종을 확인하시라.
“숨결(Breath) 편”
“시련(Calvary) 편”
“군림(Reign) 편”
“섬(Island) 편”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세 번째 “군림 편”으로, 1954년 있었던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2014년판 <고질라>와의 연관성을 드러내었다. 두 작품이 같은 세계를 무대로 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킹콩이 거대한 문어처럼 보이는 괴물과 격투를 벌이는 컷도 삽입되어 흥미를 돋운다. 킹콩과 고질라 시리즈의 팬이라면 1963년작 <킹콩 대 고질라>의 한 장면을 인용했으리라고 자연스럽게 예상할 수 있겠다.
새로운 홍보 이미지를 담은 배너도 3종 선보였다.



그리고 아래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본예고편의 한국어판과 한국판 티저 포스터.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연출한 <콩: 스컬 아일랜드>는 2005년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 리메이크 이후 12년 만에 공개되는 킹콩 영화이다. 주연은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새뮤얼 L. 잭슨, 존 굿먼. 공연은 제이슨 미첼, 코리 호킨스, 토비 케벨, 존 C. 라일리, 톰 윌킨슨, 존 오티스, 셰어 위검, 징톈, 테리 노터리(킹콩 모션 캡처) 등.
<고질라> 2014년판 리메이크를 집필했던 맥스 보렌스타인과 <리얼 스틸>, <플라이트>의 존 게이틴즈, <본 레거시>와 <나이트크롤러>의 댄 길로이, <쥬라기 월드>와 <스타 워즈 에피소드 IX>의 데릭 코놀리가 각본을 맡았다.
개봉일은 북미 3월 10일, 한국 3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