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지라] 2017년 1월 국내 개봉 – 수입사의 개봉 계획 이모저모

지난 7월 29일 일본 개봉 이후 흥행 수입 79억 5천 만 엔(11월 7일 현재)을 기록하고 있는 대히트작 <신 고지라>(シン・ゴジラ)가 2017년 1월 드디어 국내 개봉한다. 개봉일은 2017년 1월 19일로 잠정 결정되었고, 한국 공식 웹사이트(shin-godzilla.kr)도 올라와 있다(현재 작업 중).

(C) Toho Co., Ltd.
(C) Toho Co., Ltd.

<신 고지라>의 수입사는 미디어캐슬이다(웹사이트 / 페이스북). <고 녀석 맛나겠다>, <죽은 자의 제국>, <겁쟁이 페달: 더 무비>, <부도리의 꿈>, <백엔의 사랑> 등을 들여왔고, <고 녀석 맛나겠다>의 후속작인 <고 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 <안녕, 티라노>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또한 <신 고지라>와 함께 올해 일본영화 양대 히트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도 미디어캐슬 수입 작품이다(2017년 1월 5일 국내 개봉 예정). 다루고 있는 작품의 면면을 볼 때 일본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회사라 하겠다.

괴수보호구역은 지난 11일 미디어캐슬과 만나 <신 고지라>의 국내 개봉 계획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편집한 내용이다.

Q: 웹사이트에 표기된 국내 개봉일 2017년 1월 19일은 확정된 날짜인가?

A: 그날 개봉을 계획하고 있으나 배급 및 극장 사정에 따라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에 확정될 예정이다.

Q: 개봉 규모는 얼마나 되는가?

A: 100에서 150개관 정도를 잡으려 한다. <신 고지라>는 괴수-액션영화보다는 재난영화 쪽으로 알릴 계획이다. 열렬한 괴수-특촬영화 팬들은 이 영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고 개봉하면 어떻게든 반드시 볼 것이다. 우리는 이 코어 팬들을 포용하는 한편으로, 좀 더 외연을 넓혀 이 장르의 팬이 아닌 관객, 일반 관객에게도 <신 고지라>를 보여 주고 싶다. 한국 관객 취향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오리지널보다 박진감 있고 강렬하게 편집한 한국판 예고편도 따로 만들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다음 주면 완성될 것이다.

Q: 일본에서 아이맥스 상영이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가?

A: 우리야 당연히 그렇게 하고 싶지만, 아이맥스 상영 포맷을 따로 들여와야 하므로 배급사 및 극장과 협의가 필요하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제작진이나 출연진의 홍보 방한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먼저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의 방한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어렵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에반겔리온 신극장판> 다음 편 준비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히구치 신지 감독이 한국을 찾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주연 배우 하세가와 히로키와 이시하라 사토미의 방한도 계획하고 있다. 안노 총감독은 우리가 일본으로 건너가 영상 메시지를 담아 오는 등 간접적으로나마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 발표하겠다.

Q: 그밖에 <신 고지라> 국내 개봉에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A: 고지라 시리즈 구작 중 평가가 높은 작품을 골라 케이블 TV에서 방영하고, 극장에서 특별전 형식의 이벤트 상영을 하고자 한다. 개봉 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일본판 고지라의 매력을 알리려는 목적에서다. 아울러 헐리우드 리메이크와는 다른 일본 오리지널 고지라 시리즈를 IPTV 등으로 상시 감상할 수 있다면 관객이 이 장르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카도카와의 가메라 신작 등 괴수-특촬 관련 작품을 지속적, 전략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장기적 관점으로 추진하고 싶은 일이다.

그리고 굿즈에도 힘을 싣고 싶다. 개봉 초기에 굿즈를 많이 풀어 초동 관객 동원을 유도하고, 개봉 주차 별로도 다른 굿즈를 제공하는 것이다. 굿즈와 연계된 최다 관람 이벤트 등도 검토하고 있는데, 경품으로 대단히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려 한다. 현재 제작 가능성이 높은 굿즈는 화제를 모았던 <고지라 대 에반겔리온> 일러스트레이션 2종을 활용한 클리어 파일이다. 그밖에 여러 가지 굿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내고 있다.

마에다 마히로가 그린 [고질라 대 에반겔리온] 일러스트레이션 (C) Toho Co., Ltd. / (C) Khara
마에다 마히로가 그린 [고지라 대 에반겔리온] 일러스트레이션 (C) Toho Co., Ltd. / (C) Khara
Q: 2017년 공개 예정으로 <고지라>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제작되고 있는데…

A: 미디어캐슬이 2018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투자하고 있는 <안녕, 티라노>가 바로 그 <고지라> 애니메이션의 시즈노 코분 감독 작품이다. 차기 수입 예정작으로 검토하고 있다.

작성 협력 및 자료 제공: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 서민희 PD, 송해범 PD

괴수보호구역은 미디어캐슬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신 고지라> 국내 개봉 관련 정보를 계속 전할 예정이다. 기대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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