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 카즈키 감독 회고전 개최

[고지라 VS 킹기도라] 포스터 (C) Toho Co., Ltd.
[고지라 VS 킹기도라] 포스터 (C) Toho Co., Ltd.
헤이세이 고지라 시리즈의 대표작 <고지라 VS 비오란테>와 <고지라 VS 킹기도라>를 연출한 오모리 카즈키 감독의 회고전이 다음 주부터 일본 토쿄에서 열린다.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토쿄 국립근대미술관 필름 센터 대홀에서 열릴 ‘자선 시리즈 – 현대 일본의 영화감독 2: 오모리 카즈키’가 그것으로, 1980년대 이후 일본영화계를 이끌어 온 감독을 선정하여 그가 직접 고른 작품을 상영하는 기획전이다. 오모리 감독은 70년대부터 00년대에 걸쳐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왕성하게 만들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괴수영화 / 고지라 팬들에게는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인 <고지라 VS 비오란테>(1989)의 감독 및 각본가로서 헤이세이 시리즈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동시에, 90년대 일본 괴수영화의 한 전범을 제시한 것으로 이름이 높다. 그는 이 여세를 몰아 다음 편인 <고지라 VS 킹기도라>(1991)에서도 감독과 각본을, <고지라 VS 모스라>(1992)와 <고지라 VS 디스트로이어>(1995)에서는 각본을 맡으면서 헤이세이 시리즈를 지탱해 왔다. 2005년에는 오랜만에 토호 특촬로 돌아와 <극장판 초성함대 세이저 X: 싸워라! 별의 전사들>을 연출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상업영화 데뷔작인 <오렌지 로드 익스프레스>(1978)을 비롯하여 <히포크라테스들>(1980),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81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원작), <톳토 채널>(1987)등의 대표작이 상영되며, 초기 16mm 작품도 여러 편 관객과 만난다. 고지라 시리즈 중에서는 <고지라 VS 킹기도라>가 선정되어 35mm 필름으로 상영된다. 3월 23, 29, 30일에는 감독이 직접 참석하는 토크 이벤트도 열린다.

오모리 감독은 2007년 11월 제4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에서 연출작 <사랑에 빠진 여자들>(1986)이 상영되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회고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출처 링크를 참조하시라.

출처: 토쿄 국립근대미술관 필름 센터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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