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라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괴수영화 가메라 시리즈가 이달 열리는 제28회 토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상영 목록은 아래와 같다.
<대괴수공중전 가메라 대 갸오스> (유아사 노리아키 감독, 1967년)
<가메라: 대괴수공중결전> (카네코 슈스케 감독, 1995년)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카네코 슈스케 감독, 1996년)
<가메라 3: 이리스 각성> (카네코 슈스케 감독, 1999년)
쇼와 시리즈 1편과 헤이세이 3부작의 구성인데, 이 가운데 <가메라: 대괴수공중결전>은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았으며 <가메라 대 갸오스>의 리메이크적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 4편은 ‘일본영화 클래식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가메라 대 갸오스>는 디지털 리마스터판, 헤이세이 3부작은 4K 디지털 복원판으로 각각 상영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이곳을 참조하시라.
그밖에 올해 영화제에서는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의 특촬 TV 시리즈 및 극장판 <가로>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인 <비쿠>, 특촬 유전자를 포함한 소노 시온 감독의 신작 <러브 & 피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출처: 토쿄국제영화제 공식 웹사이트